래시포드

래시포드의 맨시티전 전술 전망

화요일 07 1월 2020 11: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컬 보이 마르쿠스 래시포드는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의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이 지난 달 에티하드에서 치렀던 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지난 달 경기에서 전반전부터 공격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래시포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추가골을 넣었다.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후반전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팀은 달콤한 승리를 즐겼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달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한 플랜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유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에서 우세한 팀이고, 래시포드는 그에 맞춰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피로에 대해 생각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처럼, 래시포드는 2020년을 시작하면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맨시티와 2차전을 통해 승리하면 레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를 수 있다.
"맨시티와 두 차례 큰 경기가 남았지만, 웸블리까지 한 단계 남은 것이다." 래시포드는 맨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MUTV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게 우리 목표다.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기회다. 우리는 그게 클럽에 의미하는 것을 안다. 선수와 스태프 모두 잘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해서 결과를 내고 두 경기를 통과해 우승하고 싶다."

"12월 원정 승리가 우리에게 자신감을 준 것은 맞다. 하지만 솔직히 이번 경기가 그때처럼 이어질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3~4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그들이 뭔가 바꿀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 변화는 없을 수 있지만 포메이션은 달라질 것이다. 우리 앞에 놓인 상대의 진용을 보고 이길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이런 종류의 경기에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때로는 그런 정신이 신체에 깃든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가 되어 있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접근한다면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래시포드
두 팀이 준결승에서 만나면서 결승전에서의 맨체스터 더비가 열리지는 못하게 됐다.

"알다시피 결승에서 만났으면 대단했을 것 같다." 그가 말했다. "대진은 대진이다. 두 경기를 통해 그들을 이겨내야 한다."

2017년에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할 때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3-2로 꺾었다. 래시포드는 교체 선수로 뛰었다. 맨시티는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우승했다. 맨시티는 2016년 올드 트라포드에서 후안 마타에게 실점하며 패한 이후 리그컵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포그바, 린가드, 래시포드
지역에서 키운 스타 래시포드에게 우승 경력을 쌓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경력의 하이라이트를 돌아보면, 눈에 띄는 순간이 있다." 래시포드가 설명했다. "솔직히, 지금 우리는 아무런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리그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나머지 대회에서는 3개의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주요 목표로 우승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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