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래시포드의 고공행진

목요일 27 4월 2023 23:38

마커스 래시포드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래시포드는 4월 초 이후 처음 득점포를 가동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예리한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몸을 날렸지만 막지 못했다.

맨유는 여기에 제이든 산초의 득점을 더해 두 골차로 앞섰다. 양팀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싸우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하지만 후반 토트넘이 두 차례 만회골을 기록하며 무승부가 됐다.

래시포드의 이번 득점은 올 시즌 29번째 골이다. 개인 기록으로는 2019/20 시즌 22골에 이어 최고의 기록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래시포드의 득점은 더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2012/13 시즌 로빈 판 페르시의 최다 득점 이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판 페르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했으며, 맨유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 시즌을 함께했다.
판 페르시는 리그 38경기에서 26득점을 하며 맨유의 20번째 리그 우승을 도왔다. 유럽 무대에서 세 골, 그리고 FA컵에서 득점하며 총 30골을 기록했다.

이제 래시포드의 목표는 두 골을 더해 웨인 루니의 기록을 넘는 것이다. 루니는 마지막으로 단일 시즌 3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다.

루니는 2011/12 시즌 34골을 기록했다.
2012/13 시즌 이후 최다골 기록

2012/13 = 판 페르시 (30)
2013/14 = 루니 (19)
2014/15 = 루니 (14)
2015/16 = 마시알 (17)
2016/17 = 즐라탄 (28)
2017/18 = 루카쿠 (27)
2018/19 = 포그바 (16)
2019/20 = 마시알 (23)
2020/21 = 페르난데스 (28)
2021/22 = 호날두 (24)
2022/23 = 래시포드 (29)

*모든 대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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