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과 마운트의 만남

맨유는 수요일 오전 첼시로부터 마운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마운트는 2028년 6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며 구단은 1년 연장의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공식 영입 발표에 이어 마운트는 맨유에서 7번 유니폼을 입는다는 발 표도 이어졌다.

맨유의 카메라는 하루 종일 마운트와 함께하며 그의 모습을 담았다. 맨유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및 MUTV에서 추후 만나볼 수 있다.

마운트는 오후 캐링턴 훈련장의 지미 머피 센터에서 텐 하흐 감독과 만났다.

마운트 X 텐 하흐

맨유의 훈련은 목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선수들이 먼저 복귀한다. 텐 하흐 감독은 이에 앞서 훈련장으로 돌아와 업무를 개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를 반갑게 맞이하며 덕담을 나눴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찍은 후 마운트에게 텐 하흐 감독은 "우리 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마운트는 텐 하흐 감독과 농담을 섞은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어갔다.

메이슨 마운트의 인터뷰를 포함한 다양한 컨텐츠는 목요일에 공개된다.

"모든 것을 바치겠다"

마운트는 앞서 맨유 입단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이야기한 바 있다.

 "내가 성장한 클럽을 떠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 커리어의 다음 단계에 흥미진진한 새로운 도전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해봤기에 얼마나 강력한 팀인지 잘 알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싶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큰 발전을 이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을 만나 계획을 논의했고, 앞으로의 시즌이 더없이 기대된다. 열심히 뛸 준비가 되어 있다."

"난 큰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한 번 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