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선수들

프리뷰 : 맨유 vs AC밀란

화요일 09 3월 2021 10:52

유럽 축구의 두 강호가 목요일 저녁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 밀란과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맨유와 로소네리는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해온 팀들이다. 올 시즌 나란히 자국 리그 2위를 달리며 긍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유럽 대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꿈의 극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부터, 디오고 달롯이 임대 선수 신분으로 원 소속팀 맨유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여기 경기를 앞두고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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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까?

경기는 영국 시간 17시 55분에 시작한다. 영국에서 BT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ManUtd.com 및 공식 앱에서 매치 센터를 통해 경기 기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MUTV에서 영국 시간 16시 50분부터 빌드업, 라이브 라디오 해설, 경기 후 리액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음 날 경기 전체를 재방송할 예정이다.

팀 뉴스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가 초반에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맨유 선수단에 몇 가지 부상들이 의심되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는 훈련 중 부상이 악화된 채로 경기에 결장했고 도니 판 더 베이크는 맨유의 최근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폴 포그바, 후안 마타, 필 존스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비드 데헤아는 여전히 스페인에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그의 이전 소속팀과 대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에 따르면 39세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주말 로마와의 경기에서 내전근 부상을 당했지만 회복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회복 소식에도  불구하고, 밀라노 선수들은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테오 에르난데스, 하칸 찰하노글루, 이스마엘 벤나세르, 마리오 만주키치, 안테 레비치, 다니엘 말디니 등이 부상 명단에 추가됐다. 로소네리는 가장 최근 치른 헬라스 베로나와의 세리에A 경기에서 1군 선수 6명이 빠진 채 경기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

맨유는 이 대회에 참가하기 전, 12월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었다. 32강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합계 4-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밀란은 어떤가? 

이탈리아 클럽 밀란은 샴록 로버스, 보도/글림트, 히우 아브를 상대로 3번의 예선전을 치러야 했다.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에 진출해 릴, 스파르타 프라하, 셀틱을 상대로 4승 1무 1패를 거둬 32강에 올랐다.  

32강에서는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를 살대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2-2로 비긴 뒤 이탈리아 북부에서 1-1로 비겨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16강에 올랐다. 두 팀 모두 지난 주말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밀란은 지난 주말 라데 크루니치와 달로스이 골로 베로나에 승리했고,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에서 승리했다.

지난 대결

맨유는 밀란과 역대 10차례 경기했고, 5차례의 홈 앤드 어웨이 대결 속에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한 차례만 진출에 성공했다. 지나 2010년 챔피언스리그 대결 당시다. 맨유는 밀란과 5승 5패를 기록 중인데, 이 중 4승을 홈에서 거뒀다.  

로소네리가 가장 최근에 M16을 방문한 것은 11년 전의 일이다. 산시로에서  맨유가 3-2로 승리한 뒤였다. 데이비드 베컴이 밀란 소속으로 어린 시절의 팀을 방문했다. 웨인 루니의 골로 원정 경기에서 앞선 맨유는 박지성과 대런 플레처도 득점해 합계 7-2로 승리했다. 이때 밀란은 호나우지뉴, 안드레아 피를로 같은 스타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었다. 
 
감독은 누구?

피올리는 2019년 10월 마르코 잠파올로가 실망스런 성적을 남기고 떠난 뒤 밀란에 부임했다. 로 스타빌리차토레, 안정기를 뜻하는 스태빌라이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피올리 감독은 1부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경험이 풍부하다. 밀란의 라이벌 인터밀란을 지휘했었고, 라치오와 피오렌티나 감독도 맡았던 바 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 합류한 이브라히모비치와 ���께 지난 시즌 세리에A 경기에서 락다운 이후 밀란은 6승 3무를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피올리 감독은 지난 여름 계약을 연장했고, 이후 지난 크리스마스까지 장기간 무패 행진을 달렸다. 비록 새해 들어 첫 9경기 중 4패를 당했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 중이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테르가 1위인데, 승점 6점이 뒤져있을 뿐이다.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
주목할 선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최근 22세가 됐는데 벌써 250차례 1군 경기를 뛰었다. 팀의 부주장인 돈나룸마는 16세에 1군에 데뷔했고 이는 이탈리아 1부리그 역사상 최연소 2위 골키퍼 기록이다. 돈나룸마는 알레산드로 네스타와 비교되는 주장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돕고 있다. 공격진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다. 뛸 수 있다면 위험한 인물이다. 레비치는 2018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세리에A 53경기에 17골을 넣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심판은 누구?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부심: 토마츠 클라츠니크, 안드라츠 코바치치 (슬로베니아)
대기심: 마테이 유그 (슬로베니아)
VAR: 바스티안 당케르트 (독일)
VAR 부심: 유레 프라프로트니크 (슬로베니아)

목요일에 열릴 유로파리그 16강전 일정:


아약스 대 영보이스 (17:55 영국시간)
디나모 키예프 대 비야레알 (상동)
맨유 대 AC 밀란 (상동)
슬라비아 프라하 대 레인저스 (상동)
그라나다 대 몰데 (20:00 영국 시간)
올림피아코스 대 아스널 (상동)
로마 대 샤흐타르 도네츠크 (상동)
토트넘 홋스퍼 대 디나모 자그레브 (상동)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