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디스에 2-4 패배

전반전 카를로스 가르시아와 초코 로사노의 골이 터진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만이 90분 풀타임을 채웠다. 후반에는 루벤 소브리노와 토마스 알라르콘이 득점해 카디스가 4-2로 승리했다.

앙토니 마시알은 전반전 중반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고, 아카데미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는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 두 골은 텐 하흐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다. 토요일(17:00GMT)의 레알 베티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다시 훈련장으로 복귀해 개선에 나설 것이다. 

맨유는 8분 만에 세트피스로 실점해 출발이 나빴다. 카를로스 가르시아가 문전에서 헤더로 득점했다. 

6분 후, 두 골 차로 벌어졌다. 브라이언 오캄포의 선전으로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자유로워졌다. 그가 낮게 차 넣은 공이 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를 거쳐, 온두라스 국가대표 초코 로자노가 첫 골을 성공시켰다.

두 골 사이에서 앙토니 마시알의 슈팅 기회도 있었다. 카디스 골키퍼 헤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선방했다. 그리고 맨유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시알이 만회골을 넣었다. 

앤서니 엘랑가가 카디스 수비에서 왼쪽에서 돌파하며 시작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마시알과 지단 이크발이 영리한 원투로 센터백 루이스 에르난데스가 달려들어 태클을 하고 이크발이 넘어졌다.  마시알은 21분 파넨카 스타일로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가르나초와 엘랑가는 전반전의 시간이 흐를 수록 위협적인 플레이를 했으나 텐 하흐 감독은 후반전에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를 모두 교체했다. 

젊고 어린 선수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한 맨유는 후반 3분 만에 동점골을 얻었다. 숄라 쇼레이티레가 마크 후라도에게 공을 내줬다. 후라도가 마이누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마이누는 공을 발밑에 두고 회전한 뒤 레데스마를 꺾는 맹렬한 슛을 날렸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컵 우승팀의 핵심 멤버 마이누에게 멋진 순간이었다. 

카디스는 계속 공격해다. 콩고 국가대표 테오 봉곤다가 오른쪽 날개에서 안으로 들어가 왼발로 공을 6야드 박스로 밀어 넣었다. 어린 선수들의 출전에 화가 났을 수 있다. 박스 안에서 30세 포워드 루벤 소브리노가 득점했다. 두브라브카 골키퍼와 수비수들은 오프사이드를 호소했지만 VAR이 가동되지 않아 항의는 헛수고였다.

위험천만한 봉곤다는 맨유의 뒤를 무너트리며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마스 알라르콘이 패스를 받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칠레 미드필더 알라르콘이 두브라브카를 제치고 4-2를 만들었다.

경기 기록

맨유: 두브라브카, 완비사카(후라도 46), 멘지(베르나르 46), 린델로프(프레데릭슨 46), 윌리엄스(머레이 46), 맥토미나이(c, 새비지 46), 이크발(마이누 46), 엘랑가(에메란 46), 반 데 베이크(한센아론 46), 가르나초(쇼레이티레 46), 마시알(맥닐 46)

대기 선수:비숍, 히튼, 휴길, 하드리, 베넷, 고어, 오이델

골: 마시알 21, 마이누 48

카디즈: 레데스마(길, 45), 스파츠(이사 카르셀렌 45), 에르난데스(호세 마리 45), 가르시아(포르네스 74), 아르사멘디아(에스피노 45), 알레호(리브나스 45), 알카라스(봉곤다 45), 알렉스 페르난데스(루카스 페레스 45), 오캄포(소브리노 45), 로사노(히미네스 38, 바스티다 84), 네그레도(알라르손 45)

골: 가르시아 8, 로사노 14, 소브리노 57, 알라르콘 77

다음 경기

토요일 레알 베티스 vs 맨유는 MUTV*에서 생중계됩니다.MUTV*는 iOS App Store 또는 Google Play Store의 United App, ManUtd.com 또는 연결된 TV 플랫폼(Samsung Smart TV, Android TV, LG Smart TV, Apple TV, Amazon Fire TV, Xbox TV)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방송권 제한으로 인해 MUTV 생중계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