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맨유, 맨시티에 3-6 패배

일요일 02 10월 2022 16: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6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2일 밤 10시(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연승을 기록했던 맨유는 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만에만 네 골을 내줬고, 후반에 두 골을 추가로 내줬다.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이 득점했다. 맨유는 안토니가 한 골을 기록했고, 앙토니 마시알이 두 골을 더 기록했다. 하지만 결과는 3-6이었다.
제이든 산초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에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드스,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다비드 데헤아가 선발 출전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진에 필 포든,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 아칸지, 나단 아케,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강하게 맨유를 압박했다. 전반 2분 실바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를 맥토미니가 발로 쳐냈다. 더 브라위너가 재차 세컨볼을 슈팅했지만 데헤아에 막혔고 이어진 실바의 슈팅은 다시 수비벽에 걸렸다. 

하지만 전반 7분 실점을 허용했다. 실바가 포든에게 패스한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32분 바란이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맨시티는 경기를 끊지 않고 슈팅했다. 바란이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홀란이 헤딩으고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더브라위너가 홀란에게 연결한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포든이 골을 넣었다.
안토니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말라시아 대신 루크 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점유율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득점을 노리기 시작했다. 

후반 10분 맨유의 만회골이 나왔다. 안토니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뒤 지체하지 않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맨유는 이후 래쉬포드, 맥토미니를 빼고 카세미루, 앙토니 마시알을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썼다. 
마시알
그러나 맨시티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20분 홀란이 세 번째 골을 넣었고, 27분에는 포든이 또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30분 포든, 더 브라위너, 그릴리시, 귄도안을 모두 빼고 리야드 마레즈, 훌리안 알바레스, 콜 팔머,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투입했다. 

맨유도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7분 프레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에데르송의 손에 맞고 나왔고 이를 마시알이 헤더로 재차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맨유가 다시 한 골을 추격했다. 페르난드스의 패스를 마시알이 받는 과정에서 걸려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는 마시알이 나서 골문 상단 구성으로 슛을 꽂아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추가골 없이 6-3으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바란(린델로프 40), 마르티네스, 말라시아(쇼 45) 맥토미니(카세미루 59), 에릭센, 안토니, 페르난데스, 산초(프레드 70), 래시포드(마시알 59)

득점 : 안토니 56, 마시알 84 90)

경고 : 달롯, 말라시아, 페르난데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