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웨스트햄에 3-1 승리

맨유는 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2/2023 FA컵 18강 경기를 가졌다. 지난 주말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바로 주중 경기에 나섰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로테이션을 적절히 활용했다. 상대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상대의 자책골, 막판 가르나초와 프레드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바웃 베호르스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마셀 자비처, 스콧 맥토미니, 타이렐 말라시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고 달롯, 다비드 데 헤아가 출전했다.

웨스트햄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사이드 벤라마, 미카일 안토니오, 파블로 포르날스, 루카스 파케타, 데클란 라이스, 토마시 수첵, 에메르송 팔미에리, 앙헬로 오그본나, 나예프 아게르드, 벤 존슨, 알폰스 아레올라가 나섰다.

맨유는 전반을 압도했다. 전반 6분 자비처가 베호르스트가 내준 공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아레올라가 쳐냈다. 아레올라는 전반 11분에 나온 가르나초의 슈팅도 막아냈다.

하지만 웨스트햄도 조금씩 공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순간적으로 맨유 수비진이 붕괴됐다. 안토니오와 데 헤아의 일대일 싸움의 승리자는 데 헤아였다.

맨유는 전반 중반을 넘어서자 웨스트햄의 수비를 확실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안토니와 가르나초가 측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자 공격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맨유가 시도했다. 후반 5분 자비처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6분 벤라마의 크로스를 받은 수첵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후반 9분 에메르송의 패스를 받은 벤라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맨유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베르호스트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2분 아구에르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1-1이 됐다. 이후 흐름을 탄 맨유가 역전을 노렸다. 후반 34분 베르호스트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프레드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가 후반전의 문을 열었다. 후반 5분 자비처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웨스트햄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후반 6분 벤라마의 크로스를 받은 수첵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팽팽한 흐름은 웨스트햄에 의해 깨졌다. 후반 9분 에메르송의 패스를 받은 벤라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맨유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베르호스트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32분 아구에르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는 1-1이 됐다. 이후 흐름을 탄 맨유가 역전을 노렸다.

후반 34분 베르호스트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맨유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엔 프레드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달롯, 매과이어, 린델로프(마르티네스 58), 말라시아, 자비처(프레드 86), 맥토미니(카세미루 45), 안토니(래시포드 58), 페르난데스, 가르나초(바란 90+2), 베호르스트

득점 : 아게르드(자책골) 77, 가르나초 90, 프레드 90+4

경고 : 매과이어, 맥토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