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전

맨유, 웨스트햄에 0-2 패배

토요일 23 12월 2023 15: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펼쳐진 런던 원정 경기에서 0-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패배로인해 승점 28점에 머무른 맨유는 웨스트햄에 추월을 허용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자리하고, 2선에 엘라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뒤를 이었다.이어 스콧 맥토미니와 코비 마이누가 위치했다. 

수비진은 루크 쇼-조니 에반스-윌리 캄브왈라-아론 완-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라파엘 바란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중앙 수비에 구멍이 생겼고 유망주 캄브왈라를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제러드 보웬이 최전방에 자리하고 루카스 파케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모하메드 쿠두스가 2선을 구성했다. 중원은 에드손 알바레스, 토마스 수첵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블라디미르 초우팔-커트 주마-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메르송이 자리했다. 골문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지켰다.
 
호일룬
경기는 홈팀 웨스트햄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파케타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가 막아냈다. 웨스트햄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5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워드 프라우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어 전반 1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보웬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박스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간결한 드리블을 통해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컷백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맨유는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안토니가 공간을 확인한 후, 왼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에게 잡혔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4분 안토니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에게 막혔다.

맨유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9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마이누가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맨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43분 박스 오른쪽에서 안토니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고 가르나초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맨유는 후반 12분 호일룬을 대신해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박스 바깥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브루노는 과감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터뜨렸다. 후반 27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파케타가 감각적으로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이를 보웬이 침투해 받아낸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캄브왈라
웨스트햄이 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3분 파케타의 패스를 마이누가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잡아낸 쿠두스는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낮고 빠른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급해진 맨유는 후반 39분 캄브왈라, 가르나초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세르히오 레길론을 투입했다. 주심은 후반 추가시간 6분을 부여했고 맨유는 마지막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루크 쇼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완-비사카, 에반스, 캄브왈라(레길론 84), 쇼, 마이누, 맥토미니, 안토니(펠리스트리 73), 페르난데스, 가르나초(에릭센 84), 호일룬(래시포드 57)

경고 : 에반스 45, 페르난데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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