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맨유, 첼시와 1-1 무승부

토요일 22 10월 2022 19: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저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카세미루가 추가시간에 팀의 첫 골을 헤딩으로 성공시켜 첼시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원정팀이었던 맨유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스콧 맥토미니가 첼시의 교체 선수 아르만도 브로야를 골문 앞에서 넘어트려 페널티킥을 내줬고, 조르지뉴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에겐 가혹한 결과였다. 추가 시간에 합당한 승점 1점을 얻기 위해 싸웠고, 드라마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제미루가 왼쪽에서 올라온 루크 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키던 골문을 뚫고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 우세하지만 득점이 없었다

맨유는 초반 몇 분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며 경기를 장악했다. 공을 빼앗길 때마다 상대 선수를 압박했다. 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 패스를 받아 거의 결실을 볼 뻔했다. 왼쪽 수비수 쇼는 첼시의 하프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맨유의 공격이 계속됐다. 안토니가 왼발 슛으로 케파에게 첫 번째 세이브를 하도록 만들었다.

30분 경, 맨유는 62%의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고 첼시는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상적인 통계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골을 넣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박스로 돌진해 팽팽한 각도에서 공을 날렸고 케파가 이를 막아냈다. 잠시 후 안토니가 공을 산초 쪽으로 넘겼지만 그의 시도는 골키퍼에 의해 쉽게 막혔다.

경기 흐름을 거스르며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에 거의 리드를 잡을 뻔 했다. 메이슨 마운트가 라힘 스털링을 넓은 공간에서 찾았지만, 카세미루가 그에게 바짝 다가섰다. 달롯이 오바메양을 압박해 첼시의 기회를 저지했다.

맨유는 즉시 응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안토니에게 멋진 패스를 주었지만, 브라질 윙어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 - 극장골

그레이엄 포터의 첼시는 더 격렬하게 나와 경기를 조금 더 장악했지만, 여전히 양측에게 확실한 기회는 적었다.

라파엘 바란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퇴장당했을 때 맨유에게 타격이 가해졌다. 바란은 분명히 괴로워했다. 그는 걸을 수 있었지만, 빅토르 린델로프로 교체되며 눈물을 흘렸다.
 
72분, 트레버 찰로바가 헤딩을 득점에 근접했다.

맥토미니가 첼시의 교체선수 브로야를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쓰러뜨렸을 때  첼시가 승리를 낚아챈 것처럼 보였다. 첼시의 전담 키커 조르지뉴가 데 헤아를 속이고 득점했다. 데

그러나 맨유는 물러서지 않았다. 6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지자 쇼는 왼쪽 측면을 따라 내려가 공을 문전으로 띄웠다. 카세미로가 그의 첫 번째 맨유 골을 터트렸다. 
경기 정보

첼시: 아리사발라가, 아스필리쿠에타(c), 찰로바, 실바, 쿠쿠렐라 (코바치치 35), 로프터스치크 
대기 선수: 멘디, 갤러거, 자카리아, 하베르츠, 지예흐

맨유: 데헤아, 달롯, 바란 (린델로프 59), 마르티네스, 쇼, 카세미루, 케릭센(맥토미니 80), 안토니, 페르난데스(c), 산초(프레드 52), 래시포드(엘랑가 80)
대기 선수: 히든, 말라시아, 이크발, 펠리스트리, 가르나초 

경고: 안ㅌ니, 프레드, 쇼,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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