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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 원정 1-1 무승부

일요일 28 11월 2021 18: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의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제이든 산초가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유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먼저 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모 베르너, 칼럼 허드슨 오도이-하킴 지예흐, 마르코스 알론소-조르지뉴-루벤 로프터스 치크-리스 제임스,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고 실바-트레보 찰로바,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했다.

원정에 나선 맨유는 원정팀 맨유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이든 산초-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네마냐 마티치-프레드, 알렉스 텔레스-에릭 바이-빅터 린델로프-아론 완 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나섰다.
경기 초반 양팀은 조심스럽게 상대를 탐색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것은 첼시였다. 전반 2분, 지예흐가 맨유 수비진 사이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데 헤아가 막아냈다. 

이어 허드슨 오도이가 롱볼을 받아 날카로운 선제골을 노렸지만 데 헤아가 다시 막아내며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데 헤아의 선방쇼가 빛났다. 전반 30분, 뤼디거의 강한 중거리 슈팅은 맨유 골대로 향했지만 데 헤아에게 막혔고 이어진 오도이의 슈팅은 맨유 수비진이 막아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5분, 기습적인 오도이의 슈팅 역시 데 헤아의 선방으로 한 골 앞서가지 못했다. 전반 마지막까지 데 헤아는 실점 위기에서 맨유를 구했고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 맨유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6분 조르지뉴가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산초가 가로채서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와의 1대 1 상황에서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후반 18분 산초를 대신해 호날두를 투입해 승부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PK를 내줬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2분 맨유는 래시포드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 첼시는 알론소, 오도이를 대신해 크리스천 풀리식과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하며 2선을 강화했다. 

이어 첼시는 후반 36분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이후 첼시가 맹공을 시도했지만 맨유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 비사카, 바이, 린델로프, 텔레스, 마티치, 맥토미니, 프레드, 페르난데스(판 더 베이크 89), 산초(호날두 64), 래시포드(린가드 77)

득점 : 산초 50

경고: 맥토미니,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호날두,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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