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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승리

화요일 26 9월 2023 21: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3-0으로 승리하며 카라바오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멋진 빌드업 플레이를 통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멋진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은 맨유는 전반전에 두 골을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앙토니 마시알이 하프 발리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홈 팬들 앞에서 완승을 확정했다. 

이제 맨유는 수요일 밤에 열리는 4라운드 대진 추첨을 앞두고 있다.
가르나초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다소 느리게 시작되었다. 맨유는 오랜 시간 동안 공을 지배하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선발 데뷔전을 치른 소피안 암라바트가 디오구 달롯의 패스를 받아 첫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팰리스는 옛 맨유 선수 샘 존스톤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21분 가르나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이슨 마운트가 파쿤도 펠리스트리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했고, 펠리스트리는 한니발을 노렸지만 재빨리 달려들던 가르나초가 영리하게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팬들은 단 6분 만에 맨유의 두 배 리드를 볼 수 있었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마운트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암라바트는 레프트백 역할로 몇 차례 테스트를 받았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힘과 전술적 능력을 발휘해 팰리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스트렛포드 엔드에서 환호성을 자아냈다.
 
카세미루
텐 하흐 감독은 하프타임에 빅토르 린델로프를 투입하고 마운트를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선택했다. 린델로프가 왼쪽 측면에 배치되면서 암라바트가 보다 자연스러운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전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팰리스는 맨유의 자유로운 공격을 막기 위해 마크 게히를 중앙 수비수로 추가 투입했지만 15분 동안만 막아내는 데 그쳤다. 

맨유는 빌드업에서 인내심을 발휘해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카세미루가 백 포스트를 향해 올린 절묘한 볼을 마시알이 하프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팰리스의 공격 기회는 거의 없었고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는 이날 할 일이 거의 없었다.
후반 막판 맨유는 교체 투입된 조니 에반스를 통해 네 번째 골을 넣을 뻔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안에서 자유를 얻은 에반스는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존스톤 골키퍼가 본능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토요일 오후에 다시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맨유는 리턴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맨유
경기 정보

맨유: 오나나; 암라바트(고어 61), 매과이어, 바란(에반스 61), 달롯; 카세미루, 한니발(판 더 베이크 70), 마운트(린델로프 46), 가르나초, 마시알(호일룬 75), 펠리스트리

대기 선수: 바인디르, 히튼, 페르난데스, 래쉬포드. 

득점: 가르나초 21, 카세미루 27, 마시알 55.

경고: 한니발 28.

크리스탈 팰리스: 헨더슨(존스톤 19); 미첼, 리차드, 홀딩, 클라인; 두쿠레(휴즈 60), 리데발트(오조 80); 아유, 슐럽(에제 60), 락-사키(게히 46); 마테타. 

대기 선수: 워드, 앤더슨, 에비오웨이, 올라-아데보미. 

경고: 홀딩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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