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에반스 | 자랑스러운 맨유 200경기

일요일 24 9월 2023 13:51

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8년 만에 선발 출전했다. 번리전 1-0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백인 에반스는 오랜만에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출전했다. 2015년 3월 이후 첫 경기다. 더욱 뜻깊은 것은 에반스의 맨유 200번째 경기였다는 사실이다.

에반스는 여름 기간 동안 단기 계약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다시 정식 계약을 맺었다. 부상으로 인해 수비에 많은 선수들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

35세의 에반스는 완벽한 활약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페르난데스의 결승골에는 시발점 역할도 했다.
"모든 순간이 사랑스러웠다. 가끔은 정말 그 순간이 기다려질때가 있다. 정말 순수하기 즐거웠다. 너무 즐거웠다"

"200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정말 영광이다. 내 인생 최고의 밤 중 하나다. 맨유에 돌아와 다시 뛰었기 때문이다"

"맨유의 팬들 앞에서 다시 뛰는 것은 마치 꿈이 다시 실현되는 일 같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에반스는 페르난데스의 발리 결승골에 도움을 제공한 것에 대한 만족감도 나타냈다.

"상대를 깨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조금씩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10~5야드 정도에 상대가 밀집했다. 그들을 퍼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에반스와 페르난데스)는 눈빛을 나누었고, 내가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왼발로 보내줬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바로 보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반스는 지난 여름 레스터시티를 떠날 당시 자신의 경력에 대한 심정도 이야기했다. 텐 하흐 감독이 제안을 했을 때 마치 2006년 훈련생의 감정이었다고 했다.

"기회가 왔다. 다양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맨유로 돌아왔고 노력했다. 최대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에반스는 앞서 클럽들에서 경험한 것과 다른 전술적 접근에 대한 적응도 이야기했다. 그가 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의 그것과도 달랐다.

"이곳에서 돌아와 관찰하며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봤다"

"다른 점이 있었다. 그래서 적응하려 노력했다.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다"

"전술적인면에서도 완전히 달랐다. 텐 하흐 감독은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풀백에게 패스를 하고 전진하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상당히 다른 부분이다. 훈련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도 있다. 언제나 배운다. 상당히 동기 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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