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래시포드

맨유, 그라나다 원정 2-0 승리

목요일 08 4월 2021 18: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로 치른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 시즌 8번째 유럽대항전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이어 페르는데스가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는 해리 맥과이어, 루크 쇼,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경기에 옐로카드 누적으로 인한 출전 정지로 뛸 수 없게 됐다.
 
자물쇠 열기

처음부터 홈팀 그라나다는 라 리가에서 유명해진 스타일로 경기했다. 물러서서 역습하는 것이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난입 관중으로 인한 중단 영향 속에 천천히 전반전이 시작됐다.  

폴 포그바는 일찌감치 첼시에서 온 브라질 출신 임대 공격수 케네디를 막다가 경고를 받았다. 그 결과 프리킥으로 그라나다가 코너킥을 얻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을 걷어냈지만, 그의 뒤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선수가 있었다. 맨유에게 감사하게도, 세트 플레이 상황을 다비드 데헤아가 처리했다.

맨유는 공을 장악하고 그라나다 압박 수비를 풀고자 했다. 페르난데스가 골문으로부터 30야드 떨어진 곳에서 파울을 당했을 때 우리의 첫 번째 득점 기회가 왔다. 래시포드는 슛을 시도했으나 슛이 바를 넘어갔다. 탑코너로 슛을 넣으려다 또 한 번 빗나갔다.

전반 30분 만에, 케네디는 그라나다의 드문 전진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고 했지만, 슈팅이 떴다. 곧바로 맨유가 리드했다. 골킥으로 빅터 린델로프는 공을 받아 래시포드의 타이밍을 맞춘 주행을 포착해 똑같이 정교한 패스를 보냈다. 달콤하게 콘트롤한 래시포드는 후이 실바를 제치며 시원한 마무리 슈팅을 넣어 1-0을 만들었다.

그 뒤로 그라나다가 더 많이 나와야 했고, 하프타임 전에 몇 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양헬 에레라의 슛은 로베르토 솔다도가 후방 포스트에서 기회를 잡기도 전에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지만 데헤라를 괴롭힐 수는 없었다.

맨유의 전반전은 스콧 맥토미네이와 루크 쇼가 경고를 받은 것이 악재였다.두 남자 모두 다음 주에 2차전을 놓치게 됐다. 
유사한 전개

첫 45분처럼, 후반전도 초반에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밍고스 두아르테와 다니엘 제임스의 충돌이 원인이었는데 둘 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 사건은 두아르테의 반칙 판정을 받았고 결국 이어진 프리킥은 하프타임에 교체로 들어온 알렉스 텔레스가 맥토미니에게 내줬다.  

그 후, 주장 해리 매과이어는 그라나다 지역에서 공을 확보하면서 공격 본능을 보여주려고 애썼다. 골문을 향해 돌진하면서 여러 수비수를 지나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지나쳤다.

뒤진 그라나다는 직산 공격을 강화했다. 린델로프는 에레라와 카를로스 네바로부터 위험해 보이는 크로스를 차단했다.

매과이어는 주심이 솔다도에 대한 파울로 경고를 줘 2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90분이 되기 전, 페르난데스는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의 승리가 굳혀진 골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얀 브라이스에게 파울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으로 성공시켰다.
경기 정보

그라나다: 실바, 네바, 두아르테 (산체스 54), 바예호, 디아스(c), 고날롱 (브라이스 86), 에레라, 푸에르타스, 몬토로, 케네디 (마치 74), 솔다도 (수아레스 86).

대기 선수: 에스칸델, 파브레가, 페레스, 몰리나

경고: 브라이스

맨유: 데 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 맥토미니, 포그바, 제임스, 페르난데스, 래시포드, 그린우드 (판 더 베이크 85)

대기 선수: 그랜트, 헨더슨, 튀앙제베, 윌리엄스, 아마드, 프레드, 마타, 엘랑가.

득점: 래시포드 31, 페르난데스 90.

경고: 포그바, 맥토미니, 쇼, 맥과이어, 마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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