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디르

바인디르 | 판 데르 사르는 나의 영웅

금요일 01 9월 2023 12: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수문장, 알타이 바인디르는 맨유의 레전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자신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알타이느 금요일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튀르키예 출신 최초의 선수다

알타이는 입단 인터뷰에서 판 데르 사르 그리고 올드 트라포드의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어머니의 예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한다. 기분이 어떤가?
"모든 것이 대단하다. 완벽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 왔다. 많은 경기를 봤고, 판 데르 사르의 경기도 봤다. 나의 레전드다. 이곳에 와서 기쁘다. 맨유의 가족을 돕게 되어 기쁘다"

튀르키예 출신 선수로는 최초다. 가족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매일 가족과 이야기하고 있다. 부르사에 살고 있다. 이스탄불 근처다. 가족 모두 행복하다. 매일 모든 것을 물어본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나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존재들이다. 이제 프리미어레그에서 활약한다. 모든 준비가 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다. 튀르키예에서 우승의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다. 맨유에서 우승에 대한 포부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패배를 싫어한다. 맨유를 위해 뛴다면 함께 승리해야 한다.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튀르키에에서 정말 대단한 관중들, 팬들 앞에서 활약했다. 올드 트라포드의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꿈의 극장에 대한 기대는?
"지난 노팅엄전을 경기장에서 봤다. 분위기가 대단했다. 팬들도 환상적이었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 승리를 한다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우리가 치열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고 행복할 것이다. 대단한 팬들이 있는 놀라운 클럽이다. 많은 팬들이 있어 기쁘다"
 
어린 시절 부터 골키퍼였나? 꿈은 무엇이었나?
"그렇다. 아주 어린 시절 어머니와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아들아, 너는 골키퍼가 될 수 있어. 키가 크기 때문에 아주 좋은 포지션이 될 거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어린 시절 첫 클럽에서 뛸 당시 코치가 '알타이, 키가 크니 골대 앞에 서렴. 할 수 있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후 아버지와 이야기했다. 그땐 이미 골키퍼였고, 나는 기뻤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알고 계셨던 것 같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판 데르 사르가 영웅이라고 했는데, 어린 시절 부터 동경하던 인물인가? 아니면 영감을 준 다른 인물도 있나"
"그렇다. 처음 시작할 때 판 데르 사르의 모습을 많이 봤다. 정말 대단한 선수였다. 최고의 골키퍼였다. 맨유에서 말이다. 그를 좋아했고, 스스로 돌아봤다. 그의 경기를 많이 봤고, 더 잘 하고 싶었다"
 
맨유에서는 안드레 오나나와 경쟁을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좋은 골키퍼들이 있다. 톰 히튼 처럼 말이다. 오나나, 히튼 그리고 젊은 골키퍼들과 함께하는 소감은?
"히튼과 첫 날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단한 선수다. 그는 나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라. 모든 것을 말해도 된다'고 했다. 정말 좋은 사람 같았고, 이 팀의 모든 골키퍼들이 그런 것 같다. 모두 함께 싸운다. 오나나 히튼 그리고 젊은 골키퍼들 모두 가족이다. 피치 위에서 맨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 맨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이곳에 와서 너무나 기쁘다. 팬들과 만나길 기대한다. 내 가슴, 내 머리 모두 맨유를 위해 싸울 것이다. 우리 모두 큰 가족이다. 하나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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