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 인터뷰 | 이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지난 목요일 릴에서 맨유로 이적한 요로는 금요일에 새로운 팀 동료들과 처음으로 훈련한 후 하루 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요로는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45분을 뛰었고, 맨유는 2-0 승리로 2024/25 시즌 프리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요로는 릴의 1군 정규 멤버가 된 이후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요로는 입단 후 처음으로 가진 클럽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잉글랜드행을 결정한 데에는 리오와 또 다른 전 맨유 선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리오와 처음 통화한 것이] 2주 전쯤이었어요. 그가 저에게 전화를 했죠."
 
"우선 그와 통화하게 되어 정말 감명 깊었죠. 맨유에 대해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가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와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그는 저에게 맨유에 대해 이야기해줬습니다. 맨유는 큰 스토리가 있는 역사적인 클럽이며, 제가 맨유에 간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에 맨유를 위해 싸워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인터뷰 도중 클럽 리포터 해리 로빈슨은 레니에게 맨유에서 12년간 455경기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유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퍼디난드의 개인 영상 메시지를 선물했다.
 
이 메시지를 본 요로는 "미쳤다!"라고 답했고, 퍼디난드는 이렇게 말하며 젊은 선수를 격려했다: "당신은 모든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클럽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리오 퍼디난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어요." 18세인 요로가 이어서 말했다.

"어렸을 때 모든 사람들이 리오를 지켜봤고, 저에게는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요로가 프랑스를 떠나 맨체스터로 이적하게 된 협상에 영향을 준 다른 인물도 있었다.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6세의 나이에 맨유에 데뷔한 앙헬 고메스는 현재 릴에서 뛰고 있으며, 당연히 새로 영입한 요로의 절친한 친구다.
 
"우리는 맨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는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고 말했죠. 팬들, 경기 방식, 훈련 캠프 등 모든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요."
 
"그래서 매일 그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고, 여기 오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그는 저를 정말 기뻐해줬어요. 이적 완료 후 직접 메시지를 보내주기도 했어요."

프리시즌 생중계 시청하기
 
MUTV 구독자는 다가오는 아스널, 레알 베티스,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레니 요로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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