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

캐릭, 1군 코치직 사임

목요일 02 12월 2021 23:20

마이클 캐릭이 감독 대행의 마지막 경기를 소화하며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맨유의 풋볼 디렉터인 존 머토는 "캐릭이 맨유를 떠난다. 깊은 감사와 함께 맨유에서의 모든 이들이 행운의 마음을 보낸다. 지난 15년간 선수와 코치로 각별한 헌신을 했다. 그와의 이별이 너무나 슬프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언제나 캐릭은 맨유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알려져왔다. 최근에는 훌륭한 지도자로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강한 스쿼드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이제 랑닉 감독이 책임을 이어받는다"

"지도자가 교체되는 시기 동안 캐릭이 보여준 꾸준한 리더십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매일 맨유와 함께하는 삶을 살지는 않지만, 언제나 클럽의 레전드로 그를 환영할 것이다"라고 했다.
마이클 캐릭은 "맨유와 함께한 시간은 내 경력에서 최고의 순간들이다. 15년 전 팀에 처음 입단했을 당시 많은 우승과 도전을 상상하지 못했다. 환상적인 기억들을 선수로서, 코칭스태프로 가질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지원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오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나는 언제나 맨유의 팬이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올 것이다. 랄프 랑닉 감독과 스태프에게 행운을 빌며, 팬들의 행운도 빈다. 관중석에서 팬으로서 팀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캐릭은 2006년 부터2018년까지 맨유에서 464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를 경험했다.

은퇴 후인 2018년에는 1군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주제 무리뉴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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