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의 바삭세히르전 소감

수요일 밤 홈팀 바삭세히르는 전반전에 뎀바 바와 에딘 비스카가 득점해 2골을 넣었다. 맨유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앙토니 마시알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H조에서 맨유는 첫 3경기에서 승점 6점을 얻어 RB 라이프치히에 골 득실 차에서 앞선 1위를 차지했다. 파리생제르맹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전적에서도 우위다.

이스탄불에서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 및 MUTV,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표했고 악셀 튀앙제베는 하프타임에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에버턴과 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실망스런 경기
"많이 뛰는 팀을 상대로 경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 전반전에 몇 차례 역습을 가했고, 두 골을 내줬다. 수비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다.물론 우리는 이기기 위해 명단을 짰다. 충분히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감정은 상관ㅇ벗다. 지고 나면 그런 것이다. 밖으로 가져갈 건 아니다."

2실점
"첫 번째 실점은 우리가 짧은 코너킥을 했고 그들의 선수 한 명이 앞에 있다는 걸 잊었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수준에서 그런 실점을 해선 안된다. 좋지 않았다. 그런 쉬운 골을 내줘선 안된다. 분명 우리가 제 역할을 했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장면이다. 그건 내 책임이다. 짧은 코너킥을 했는데 그 뒤 수비를 잊었다. 두 번째 골은 우리가 조직되지 않은 때 상대 카운터 프레스에 당했다. 두 골을 내줘 후반전에 뒤집기 어려웠다. 한 골을 크로스에 이은 마시알의 골로 넣었지만 후반전에는 그들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튀앙제베 조기 교체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다. 우리는 도박을 걸고 전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경고를 받은 사실이 결정에 영향을 줬다."

판 더 베이크의 경기력
"전술적으로 우리는 몇몇 선수를 교체했다. 판 더 베이크는 공을 가졌을 때 잘하고 지적인 면을 보여준다. 때로 난 팀 전체가 공을 너무 왼쪽으로 보낸다고 생각했다. 오른쪽은 너무 열어두고 경기했다. 판 더 베이크는 팀의 일부다. 그가 팀에 와서 퀄리티를 보여줬으나 오늘은 눈부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승점 손실
"경기를 하면 늘 현실적이어야 한다.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바로 극복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3점을 얻을 수는 없다. 그걸 오늘 보여줬다. 우리는 개인도 팀도 좋은 팀을 상대했다. 그들은 잘 준비했고 조직력이 좋았으나 우리는 충분하지 못했다. 그게 전부다."

에버턴전 준비
"지금은 긍정적이기 어렵다. 지고난 직후엔 그렇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좋은 선수들이고 토요일 경기를 위해 다시 나설 거싱다. 지난 두 번의 결과가 쓰리다. 내가 하는 것은 잘 반응해야 한다느 것이다. 선수들이 에버턴전에서 함께 뭉쳐 잘 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