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솔샤르 감독, "실점 장면 너무 아쉬워"

목요일 07 1월 2021 01: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유는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에게 실점했다. 맨시티는 이제 결승전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맞붙는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이 MUTV 그리고 스카이스포츠와 나눈 인터뷰를 소개한다.
아쉬운 실점 장면
"맨시티는 얼마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이다. 그 부분을 인정하더라도 두 차례의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실점을 했던 것은 너무나 아쉽다. 우리가 처리를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첫 번째 프리킥을 잘 처리했어야 한다. 주지 말았어야 할 골이다. 분석을 추후에 할 것이다. 더불어 기회도 많이 만들지 못했다. 큰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체력적인 부분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가 못했고, 실망스러운 결과다"
 
네 차례의 준결승 탈락
"심리적인 부분은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좋은 팀을 준결승에서 만나고, 그저 우리는 패배했을 뿐이다. 상대는 잉글랜드에서 아마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준결승에서 상대에게 지면 받아들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서히 높은 곳으로 가고 있다. 몇 년 전의 준결승과는 다른 모습이다.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여전히 개선할 부분 많아

"맨시티는 경기를 잘 풀었다. 상대가 잘 풀어 나가면 우리는 더 잘 해야 한다. 그게 현실이다. 상대가 최고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우리에게 분명 개선할 부분이 있다. 실망스러움이 상처가 되겠지만 우리는 분명 경기에서 얻을 것이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아쉬움 느낄 시간 없어
"결승전을 원했다. 결승을 바라보고 간다는 것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 하지만 이제 결승에 가지 않는다. 당장 토요일에는 왓포드와 FA컵 경기가 있고, 번리, 리버풀과의 경기가 있다. 그리고 유로파리그도 있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몇 시간 정도는 실망스러움을 안아야 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앞을 보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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