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와 퍼거슨

솔샤르 그리고 퍼거슨의 영향

금요일 21 12월 2018 10:17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 받은 영향과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11년을 함께 보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366경기에 출전해 126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가 품에 안은 트로피는 무려 12개에 달한다.

솔샤르 감독 대행은 한때 자신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는 카디프 시티와의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마주앉았다.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 모든 영향을 주었다.” Aon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솔샤르 감독 대행은 퍼거슨 전 감독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소감을 밝혔다.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팀의 감독으로 살아가는 방식, 25명의 각자 다른 대표팀 선수들을 기쁘고, 승리를 갈구하게 만드는 방식을 봤다. 뿐만 아니라 팀을 돕는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그는 나의 멘토였다. 2003년 부상을 당했을 당시부터 나는 모든 것을 메모했다. 그가 어떤 것을 다르게 하는지,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는지를 말이다. 물론 그후로도 연락을 하고 지냈다. 그와 같은 최고의 조언자는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솔샤르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13년까지 팀을 이끌던 방식과 철학으로 이번 기회를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신감도 함께했다.

“맨유에서 활약하는 선수라면,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용기만 가득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최고의 감독인 퍼거슨 감독에게 그렇게 배웠다. 그라운드에 나서서 자신을 뽐내야 한다.”

“그가 마지막 지휘봉을 잡았던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 5-5 경기가 나왔다. 5골을 허용하는 것은 원치 않는 상황이지만 그에게는 완벽한 마무리에 가까웠다. 그가 보여줬던 축구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나가서 싸웠다. 세계 최고의 팬들 앞에서 말이다”
 
알렉스 퍼거슨
한편 솔샤르는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최고의 스승"이라며 "사람을 이끄는 데에는 최고"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의 감독으로서의 진화는 그에게 모두 배운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물론 우리는 다르다. 다른 사람이다. 나에게 맞게 다시 진화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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