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솔샤르 감독, "래시포드, 승부차기 문제 없어"

화요일 13 7월 2021 07:00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가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2020 결승전 승부차기를 실축한 것이 앞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번 래시포드는 해리 매과이어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후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래시포드의 슈팅에 이어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의 슈팅을 차례로 막아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겼다.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가 여라 차례 페널티킥 정확성을 입증했고, 맨유에서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전담 키커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2020/21시즌 후반기에 래시포드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승부차기를 성공시켰고, 2019년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제르맹전에도 강철 같은 활약을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솔샤르 감독은 캐링턴에서 가진 클럽 미디어 젬마 톰슨과 인터뷰에서 "승부차기로 진행될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래시포드가 책임을 떠맡았다. 차고 싶지 않은 선수들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내가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대단한 성격이다. 영웅이 될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다. 그게 축구다. 그런 일로 배우고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맨유에서 페널티킥을 차지 않겠다고 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래시포드는 먼저 나서는 선수다."
솔샤르 감독은 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루크 쇼가 선제골을 넣은 것을 보고 기뻐했다.

쇼는 대회 기간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인정 받고 캐링턴으로 돌아왔다.

"쇼의 활약에 기쁘다. 그 골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라고 놀랐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공격하도록 나도 독려하고 있다."

"우리는 쇼가 얼마나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능숙한 지 알고 있다. 아름답게 공을 차는 선수다. 계속 공을 주시하고 달린다. 그는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다."
 
솔샤르 감독은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비야레알에 패배했을 때처럼 실망감에 대해 철학적으로 생각했다.

"분명히 영국 전체가 경기 후 느낀 감정을 안다. 하나의 슈팅이 모든 걸 결정한다. 이탈리아가 점유율을 더 가져갔을 지  모르지만 승부차기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선수들에겐 힘든 일이지만 그게 축구다. 그냥 넘어가면 된다. 나라 전체가 열망했지만 알지만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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