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일 주일 앞으로

목요일 24 8월 2023 15:00

일주일 뒤인 8월 31일 목요일에 모나코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대진 추첨을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유럽 최고의 대회로 돌아왔으며, 포트 2에 배정되었다.

맨유가 맞붙을 수 있는 상위 시드에는 올해 초 유로파리그에서 탈락시킨 라리가 우승팀인 바르셀로나와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세비야가 있다.

특히 2024/25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의 조별리그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이번이 기존 형식의 조 추첨은 마지막이다.
이번 달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오후 6시(스위스 시간, 영국 시간 오후 5시)에는 9월 19일과 20일로 예정된 개막전 대진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는 전 소속팀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까지 진출할 뻔했다. 2019년 준결승에서 극적으로 토트넘에 역전패를 당했으나 좋은 기록을 남겼다.

그보다 앞서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기 전날 밤 레알 마드리드에서 4-1로 승리한 바 있다.
조 추첨 정보

3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확실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포트1에 속해 이를 제외한 7개 클럽 중 한 팀과 맞붙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포트 1 팀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세비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
나폴리 (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 (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다른 시드 배정은 추첨 당일 오전까지 확정되지 않는다. 현재 진행 중인 예선을 통해 어떤 클럽이 진출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며, 계수 순위가 고려된다.
 
이대로라면 맨유와 함께 포트2에 속한 다른 클럽들은 당연히 맨유와 맞붙지 못한다. 즉,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두 팀인 레알과 아틀레티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 라이프치히 중에는 만날 수 없다는 뜻이다.

포트 2 예상 구성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맨유 (잉글랜드)
인테르나치오날레 (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RB 라이프치히(독일)
포르투 (포르투갈)
아스널 (잉글랜드)
 
포트 3과 포트 4의 상황은 덜 명확하지만 샤흐타르 도네츠크, RB 잘츠부르크, AC 밀란, 라치오,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 등이 더 높은 풀에 속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리버풀과 경기를 치를 수 없다), 레알 소시에다드, 셀틱,우니온 베를린, 랑스도 이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화요일 예선 1차전에서 레인저스는 PSV 아인트호벤과 2-2로 비겼고, FC 코펜하겐과 로열 앤트워프는 각각 라코프 체스토초바와 AEK 아테네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수요일 밤에는 갈라타사라이가 몰데를 3-2로, 브라가가 파나티나이코스를 2-1로 물리쳤으며 마카비 하이파와 영 보이즈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웸블리에서 6월 1일 결승전이 열리는 가운데,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3위 팀은 UEFA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조별 리그 일정

매치데이 1: 9월 19/20일
매치데이 2: 10월 3/4일
매치데이 3: 10월 24/25일
매치데이 4: 11월 7/8일
매치데이 5: 11월 28/29일
매치데이 6: 12월 12/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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