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포그바 "맨유의 주장 역할은 영광"

금요일 16 4월 2021 09:19

폴 포그바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맨유의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소감에 대해 밝혔다.

맨유는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결장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폴 포그바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포그바는 45분간 활약하고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맨유는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과 상대의 자책골로 승리했다.
 
경기 후 포그바는 B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샤르 감독이 하프타임에 포그바를 대신해 도니 판 더 베이크를 투입한 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태클과 경고가 있었다. 전반에 득점을 해서 안심이 됐다. 내가 내려와야 했다. 1-0 상황에서 나를 대신해 다른 선수가 들어가서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고가 운이 좋지 않았다. 경고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경고를 받았다. 오히려 내가 파울을 당했지만 내가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승리했다는 사실이다"라고 했다.
포그바는 맨유라는 이름의 거대한 팀을 이끌고 꿈의 극장을 누비는 기분을 이야기했다.

포그바는 "정말 대단한 영광이고 기쁨이다. 맨유의 주장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것은 대단하다"라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정말 기뻤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그바는 경기에서 왼쪽으로 나서서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박스로 적극적인 침투를 선보였다. 포그바의 활약은 카바니의 아름다운 골을 이끌어냈다.

그는 "상대 진영으로 질주했고 카바니가 뒤에 있었다. 하지만 카바니에게 연결해줬고 완벽한 마무리가 나왔다"라며

"카바니가 아름다운 골을 넣었다. 팀을 위해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포그바는 왼쪽에서의 자율성이 보장된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정말 좋아하는 역할이다. 박스로 갈 수도 있다. 나는 달리기에는 자신이 있다"며

"체력적으로도 나는 다른 부분을 만들 수 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역할이다. 이탈리아에서 소화하던 포지션을 생각나게 한다. 팀을 위해 좋은 결과만 나온다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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