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마티치의 굳은 다짐

금요일 16 4월 2021 09:09

네마냐 마티치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이후 첫 결승 무대를 향하는 순간의 다짐이다. 맨유는 그라나다를 꺾고 대회 4강에 올랐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4강에서 로마와 맞붙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다섯 번째 준결승 진출이다.

마티치는 그라나다와의 2차전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폴란드에서 펼쳐지는 결승 무대가 목표다.

마티치는 "이제 결승에 갈 시간이다. 우승으로 향할 시간이다. 로마는 쉽지 않는 상대다. 상대는 좋은 선수, 좋은 감독이 있는 좋은 팀이다"라며

"재미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큰 무대에 서서 올드 트라포드로 우승컵을 가지고 오겠다는 각오다"라고 했다.
로마는 세리에 7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헨리크 미키타리안, 크리스 스몰링 등 친숙한 얼굴이 있다. 맨시티 출신의 에딘 제코 역시 있다.

마티치는 "빅 매치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준결승전이다. 빅 클럽을 상대로 가지는 경기이기에 더욱 흥미롭다"며

"준결승에서 로마와 맞서 싸울 수 있어 기쁘다.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 더 큰 기쁨을 향해 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마티치는 2013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벤피카 소속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AC밀란을 상대로 뛰었고 그라나다와 맞섰다.

그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선 경기들에서 문제가 된 순간도 있었지만 좋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매번 경지를 주도해야 한다. 팀이 하나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티치는 카바니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최고의 경험을 가진 선수에 대한 존경이다.

마티치는 "카바니는 최고의 공격수다. 엄청난 프로다"라며 카바니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매일 카바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팀으로서 좋은 일이다. 아주 대단한 선수이며 매일 대단한 가르침을 준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라고 했다.
 
오늘 예정된 일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주말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다. 지난 그라나다와의 경기 후 가진 인터뷰가 오늘 공개된다. 

23세 이하 팀은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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