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와 퍼디난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선수들

수요일 05 1월 2022 12:24

필 존스가 712일만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라인업에 복귀했다.

존스의 이전 1부리그 출전은 2020년 1월 22일의 일이다. 옵타에 따르면, 거의 2년간의 공백은 팀 포수 멘사나 데이비드 메이와 같이 폴 포그바와 같은 클럽을 떠났거나 임대로 나간 사람들을 제외하면 가장 길다.

0-1 패배로 실망스웠던 밤에 존스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상당한 공백에서 돌아와 다시 투입된 과거의 맨유 선수들을 떠올리게 됐다.
 
물론 필 존스가 오랫동안 뛰지 못한 주된 이유는 팀 동료인 루크 쇼가 그랬던 것처럼 부상 때문이었다.

레프트백 쇼는 2015년 9월 PSV 에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졌고, 11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후 2019년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고 최근 맨유에서 200번째 출전을 기록하는 등 1군 주전 선수로 자리잡았다.

현재 MUTV 전문가인 웨스 브라운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기 전 선수 생활 초기에 부상 부진을 극복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웨스는 1999/2000시즌 전체를 놓쳤고, 마침내 1군에 복귀했을 때 500일 이상이 출전하지 못한 채였다.
웨스 브라운은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회복 중인 게리 네빌을 대신해 오른쪽 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2007년 3월 볼튼 원더러스와 리그 ��기 승리 후 무릎 인대가 손상된 주장 네빌은 다음 해 4월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

게리 네빌은 비록 그 시즌 말에 또 다른 우승을 경험했으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다시 경험하기 위해 5개월을 더 기다려야 했다.
게리 네빌의 복귀전
트레블 우승을 차지한 또 다른 영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특히 10년 동안 이어진 맨유 경력 후반기에 부상 문제를 겪었다.

2004년 FA컵 결승전에서 6분간 뛴 것 외에, 노르웨이 공격수 솔샤르는 2004년 5월 첼시전부터 2005년 버밍엄전까지 모든 맨유 경기에 결장했다.

솔샤르는 2006년 전반기에도 많이 빠졌지만 마지막 시즌 32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과 1998년 사이 거의 1년 만에 트레블을 이끈 로이 킨과 199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사우스햄프턴에서 우승한 로니 존슨도 명예롭게 언급된다.

이는 솔샤르가 맨유에서 네 번 연속 트로피 결정전에 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장기 결장은 항상 부상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에릭 칸토나는 1995년 크리스탈 팰리스 서포터를 발로 찬 혐의로 8개월의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칸토나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둘 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대활약했고, 우리가 3년 만에 두 번째 더블을 따내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리오 퍼디난드 또한 장기 징계를 끝내고 돌아왔다.

센터백 퍼디난드는 2004년 1월 도핑 테스트에 불참해 FA로부터 8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퍼디난드는  2004년 9월 복귀해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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