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전

프리미어리그 컬렉션 : 리버풀과의 명경기

일요일 12 6월 2022 10:00

ManUtd.com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앱에서 볼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 컬렉션이 계속된다. 이번에는 최고의 라이벌 리버풀과 클래식 경기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6월 16일에 공개된다. 과거 클래식한 경기들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시기다.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을 상대로 거둔 맨유의 28차례 프리미어 리그 승리 하이라이트가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4경기를 소개한다. 1997년 4월 안필드에서 게리 팰리스터가 리버풀을 무찌른 기념할 만한 날로 시작한다.
리버풀 1 맨유 3 (1996/97)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맨유의 가장 근접한 도전자로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전 데이비드 베컴 코너킥에서 나온 팰리스터의 두 차례 헤딩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허술한 공중볼 수비를 무자비하게 겨냥함에 따라 희망을 불식시켰다.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의 실수로 앤디 콜은 후반전에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5년 만에 4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는 이번에도 머지사이드에서 리그를 우승했다!"라는 행복한 구호를 외쳤다. 
 
리버풀 1 맨유 2 (2002/03)
 
이 날은 디에고 포를란이 불멸의 영웅이 된 날이었다. 우루과이 공격수 포를란은 예지 두덱 골키퍼의 실수로 인해 탭인으로 넣었던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 특정한 순간의 희극에 휩싸여선 안된다. 맨유에 있어 중요한 승리였고, 8번째 프리미어 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이었다. 포를란은 첫 골 직후 두 번째 골을 넣어 사미 히피아가 추격골을 넣은 것과 관계 없이 맨유가 이기도록 이끌었다. 맨유가 안필드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상황을 감안하면 대단했다.
리버풀 0 맨유 1 (2006/07)
 
2002년 포를란의 활약에서 영감을 받은 안필드에서의 승리가 다소 우연이었다면, 5년 후 안필드에서 거둔 승리는 교과서적이었다. 맨유는 라파 베니테즈의 리버풀에 밀려 에드빈 판 데 사르가 훌륭한 세이브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겼다. 기회는 거의 없었고, 폴 스콜스가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퇴장당했을 때, 승점 1점을 얻는 게 최선으로 보였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이 추가시간에 페페 레이나를 무너트렸다. 흘러 나온 공을 존 오셰이가 밀어 넣었다. 맨유는 리버풀전 경기 역사상 가장 이기기 어려워 보인 경기에서 승리를 선물 받았다. 오셰이는 불멸의 맨유 컬트 영웅이 됐다.
맨유 3 리버풀 2 (2010/11)
 
거칠고 멋진 경기였다. 이 고전적인 경기는 많은 위대한 맨유-리버풀 경기들을 물러서게 한다.  맨유는 디미타 베르바토프의 두 골에 힘입어 2-0으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두 번째 골은 터무니없는 오버헤드킥이었다. 그러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끈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의 두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의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마지막 10분, 그는 오셰이의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맨유의 놀라운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 v 리버풀: PL 기록
 
경기 수: 60
맨유 승: 28
무승부: 14
리버풀 승: 18
맨유 골: 79
리버풀 골: 76골
최고 득점자:웨인 루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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