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랑닉 감독이 밝힌 뉴캐슬전 무승부 소감

화요일 28 12월 2021 01:17

랄프 랑닉 감독이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 후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강인함을 주문했다.

맨유는 생막시맹에게 전반 7분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비드 데 헤아가 수 차례 멋진 선방을 펼쳤다.

맨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16일만에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랑닉 감독은 MUTV, 스카이스포츠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체력적인 부분 그리고 에너지

"오늘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를 더 컨트롤했어야 한다. 오늘은 몇몇 순간을 제외하고는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에너지, 체력적인 부분 그리고 세컨드볼을 잡아내는 부분이 아쉽고, 또 공수 전환에서도 아쉬웠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얻었지만, 모든 면에서 더 좋아져야 한다. 팰리스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경기였고, 홈에서 가진 경기였다. 그리고 노리치, 뉴캐슬까지 원정 경기를 가지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 에너지의 부분이다.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제공권에서도 이겨낼 수 있어야 하지만 많이 그런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공을 점유하고 있는 장면에서도 쉽게 빼앗기는 장면이 많았다. 실점 장면도 그랬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은 선수들의 움직임 보다는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였다.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위해서는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많은 부분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쉬운 골 결정력

"가장 큰 부분은 실수, 공을 내주는 장면들이었다. 너무 많이 빼앗겼다. 세컨드볼 역시 마찬가지였다. 만회골 이후 상대는 2~3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고 중요한 장면에서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다"

카바니의 활약

"한 골 끌려가는 상황에서 득점이 필요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카바니와 산초를 넣고 4-1-3-2로 변형했다. 득점 장면을 포함해 좋은 모습도 있었다. 카바니는 좋은 기회가 두 차례 있었다. 한 번은 득점을 했고, 또 한 버는 다른 스트라이커에게 연결했다. 포메이션은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다. 얼마나 공격적이었는지, 얼마나 위험 지역에서 에너지가 있었는지가 문제였다. 더 좋은 모습, 더 많은 점유율을 가진 상황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가 중요했다"
 
코로나는 변명이 아니다

"경기 리듬에 대한 의문도 있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휴식기는 변명이 될 수 없다. 더 좋은 모습, 더 체력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를 압박하고 역습을 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쇄도하는 부분에서도 에너지가 필요했다. 공수에 걸쳐 말이다. 사흘 후 번리와 경기를 홈에서 가진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승점을 얻어야 한다"

데 헤아의 맹활약

"몇몇 부분에서는 상대보다 잘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다행인 점은 만회골을 다시 넣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2-2가 될 수도 있었다. 2~3차례 데 헤아가 환상적인 선방을 했다. 노리치전과 비슷했다. 당연히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노리치전과 오늘 경기에서 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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