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

아모링 감독, 캐링턴 훈련장 복귀

금요일 04 7월 2025 17:12

후벵 아모링 감독과 코치진이 5일(현지시간) 아침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하며 2025/26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오는 월요일 여름 휴가를 마치고 속속 복귀할 예정이며, 일부 선수들은 이번 주 후반에 합류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모링 감독은 선수단보다 앞서 이날 아침 가장 먼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모링 감독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 5월 말 아시아 포스트시즌 투어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홍콩에서 아모링 감독은 6월 동안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첫 시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이미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물론 가족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면서도,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말했듯이 나는 이미 다음 시즌을 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쿼드를 구상해야 하고, 클럽의 여러 시설을 개편하고 있다. 모든 것이 새 시즌에 맞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복귀 직후 마테우스 쿠냐가 합류했으며,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빅토르 린델로프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한편, 지난주에는 에반스가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에반스는 구단의 새로운 임대 및 선수 육성 책임자 직책을 맡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일정

첫 번째 경기에서는 7월 19일(토) 현지시간 14시(한국시간 22시),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트로베리 아레나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며칠 뒤 선수단은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 투어에서는 뉴저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카고에서 본머스, 애틀랜타에서 에버튼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해당 경기 티켓은 아직 판매 중이며, 현지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은 MUTV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는 8월 9일(토) 현지시간 12시 45분(한국시간 21시 45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피오렌티나전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유나이티드는 본격적으로 2025/26시즌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선수들의 복귀

오는 월요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캐링턴 훈련장에 집결하며 프리시즌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구단은 이날 현장에서 선수단의 첫날 모습을 포함한 다양한 소식을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팬들은 구단의 공식 플랫폼을 통해 생생한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지켜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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