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이 전한 개막전 선수단 소식

맨유는 2025/26 시즌을 오는 일요일(현지시간 16시 30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홈경기로 시작한다.

후벵 아모링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프리시즌 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던 안드레 오나나와 요슈아 지르크지 모두 회복해 아스널전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주 RB 라이프치히에서 이적해 온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도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상태다.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유일한 결장자가 될 전망이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개편된 팀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구단의 새롭게 단장한 캐링턴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스와 리차는 출전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시는 회복했고, 안드레도 회복했다.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한 옵션이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세슈코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준비가 됐는지 묻자, 후벵 아모링 감독은 단호하게 답했다.

“물론이다.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는 준비가 되어 있다. 우선,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 리그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그는 굉장히 영리하다. 세세한 부분까지 묻고, 항상 생각하는 선수다. 오후 내내 이곳에서 체력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선발로 나설지는 지켜보겠다.”

아스널의 상황

원정팀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유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가브리엘 제주스가 출전하지 않는다.

스포르팅 시절 후벵 아모링 감독과 함께했던 빅토르 요케레시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으며, 구단은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크리스티안 노르가르, 마르틴 주비멘디, 노니 마두에케를 새로 영입했다.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몸 상태에는 의문부호가 있었지만, 구단은 추가 부상자는 없는 상태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트로사르는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 내일 다시 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된다면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요케레시는) 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 원래도 체력이 뛰어난 선수다. 우리와 함께한 훈련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가 출전했던 두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일요일에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

“(주비멘디에 대해서) 정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출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