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캐링턴 훈련장 소식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 선수단은 일요일 영국시각 16시 30분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아스널전 준비에 돌입했다.

주요 부상 소식은 없으며, 이번 주 초 전해드린 대로 안드레 오나나와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최근 실전 결장 이후 1군 훈련에 복귀했다.

새로 영입한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는 구단 적응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30번을 달고 주말 경기에서 출전해 맨유 데뷔전을 치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망주 미드필더 잭 플레처도 훈련에 합류했으며, 이번 세션은 일요일 스카이스포츠 생중계에 앞서 공식 중계사들이 촬영하기도 했다.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역시 모두 훈련에 참가했으며, 세 선수 모두 구단 공식 경기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쿠냐와 음뵈모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스냅드래곤 컵 피오렌티나전 승부차기 승리에 선발로 출전해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 분위기를 경험했으며, 젊은 윙백 레온은 당시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아스널은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가브리엘 제주스는 지난 1월 맨유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여전히 결장 중이다.

보다 자세한 팀 소식은 이번 주 후벵 아모링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 이후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