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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코카콜라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수요일 13 8월 2025 15: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카-콜라 컴퍼니와 3년 기간의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는 영국 및 유럽 지역에서 구단의 공식 탄산음료 파트너로 지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매치데이와 팬 체험 전반에서 코카-콜라가 전면에 노출되며, 올드 트라포드를 비롯한 현장에서 팬들에게 최적의 청량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에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다이어트 코크, 환타, 환타 제로, 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 제로, 닥터 페퍼, 닥터 페퍼 제로의 ‘푸어링(판매·제공) 권한’이 포함돼 경기장 내 탄산음료 선택지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오는 일요일,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아스널과의 홈경기로 시즌 개막을 치르는 데 맞춰 올드 트라포드 W1 주차장에 신규 ‘팝업 펍’이 문을 열며, 이곳에서도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코카-콜라는 팬 참여형 액티베이션, 디지털 콘텐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팬들이 구단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영국과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코카-콜라의 슬로건 ‘Drink it In’을 체감할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맨유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마크 암스트롱은 “코카-콜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파트너십은 올드 트라포드의 매치데이 음료 제공을 넘어, 팬들이 구단과 신선하고 임팩트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흥미롭고 기억에 남을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카-콜라 시니어 마케팅 디렉터 엘로디 페리베르(Elodie Peribere)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클럽 중 하나로, 위대한 유산과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갖고 있다. 자사의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를 통해 팬들에게 기분을 북돋우는 상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코카-콜라가 프리미어리그와 진행 중인 리그 전반 계약을 보완하는 동시에, 축구 팬들과 의미 있게 연결되려는 회사의 의지를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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