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이 기대하는 세슈코

세슈코는 지난 주말 RB 라이프치히에서의 이적을 마무리했으며, 후벵 아모링 감독은 등번호 30번인 그가 일요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뛸 수 있을 만큼 신체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합류한 마테우스 쿠냐, 브리앙 음뵈모와 함께 새로워진 공격진에 세슈코가 짜릿한 영입이냐는 질문에 아모링 감독은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감독은 세슈코의 높은 적응력과 배우려는 열정, 그리고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가 하는 모든 일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후벵 아모링 감독이 말했다.

“세슈코는 다양한 스타일의 축구를 소화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가 매우 거친 리그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배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오랫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돈을 투자했다. 우리 구단에서 역사를 써 내려갈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그는 항상 축구에 대해 생각한다. 그만큼 축구에 집착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일이다. 젊은 선수에게서 그 부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니까.

나는 벤에게 ‘여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압박이 크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하고, 피지컬을 준비해야 하며, 모든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그 선수에 대해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 오히려 조금은 즐길 필요가 있다!

그는 경청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정말 좋은 선수다.”

과연 세슈코는 일요일 맨유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