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맥토미니의 승리 소감

일요일 11 4월 2021 19:49

스콧 맥토미니가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경기의 패배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콧 맥토미니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 발도장을 찍으며 스쿼드에 힘을 불어 넣었다. 특히 전반 에딘손 카바니의 골을 도왔지만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손흥민이 득점했다. 카바니의 득점 장면에서 맥토미니가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있었다. 

맥토미니는 "솔샤르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차분히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라며

"우리는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었다. 선수들의 능력이 좋고, 정말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맨유 선수들은 카바니의 득점이 주심의 판정에 의해 취소되자 일제히 의문을 제기했다. 받아들이기 힘든 결정이었다.

맥토미니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많은 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주심의 판정 역시 경기의 일부분이다. 개인적으로 VAR을 지지하지 않는다. 명백히 득점이었다. 주심이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반 막판 그런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결국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맥토미니는 미드필드의 파트너 프레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프레드는 57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카바니와 그린우드의 득점이 나왔다.

맥토미니는 "프레드가 상대 박스 진영에 있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좋은 일이다. 에너지가 있는 훌륭한 선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역시 많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할 것이다. 포그바, 그린우드를 비롯해 카바니 등의 선수들도 모두 너무나 좋았다"고 덧붙였다. 
솔샤르와 무리뉴
맨유에게 이번 승리는 지난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홈 경기에 대한 복수전이었다.

맥토미니는 "경기에 앞서 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고, 돌려줄 기회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맨유는 승리를 통해 3위 레스터시티에 승점 7점차로 앞섰다. 토트넘에는 14점 차이다.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은 이제 주중 그라나다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준비한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