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앙 암라바트

암라바트 등번호 확정

화요일 05 9월 2023 13:30

피오렌티나에서 임대 이적을 완료한 소피안 암라바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번호가 확정됐다.

모로코 출신 미드필더인 암라바트는 알타이 바인디르, 조니 에반스, 세르히오 레길론에 이어 이적 마감일을 앞둔 지난 금요일 맨유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 암라바트가 맨유의 등번호 4번을 달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4번 유니폼은 올여름 계약 만료로 클럽을 떠난 필 존스가 가장 최근에 착용한 바 있다. 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존스는 2011년 여름 블랙번 로버스에서 이적 후 12년 동안 맨유의 4번 유니폼을 입었다.

이 등번호는 일반적으로 센터백 또는 미드필더와 관련이 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2007/08시즌부터 4시즌 동안 이 등번호를 달고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미드필더였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 하그리브스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승리 당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바 있다.
하그리브스에 앞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4번을 먼저 달았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은 2001년 라치오에서 이적할 당시 맨유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03년 그가 떠난 후 한 시즌 동안 공석이다가  2004/05시즌에 가브리엘 에인세가 이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

전설적인 주장 스티브 브루스는 1993/9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등번호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4번을 달았다. 그 뒤를 이어 1995/96 시즌 말 브루스가 팀을 떠나면서 12번을 달았던 데이비드 메이가 등번호를 바꿨다.

메이는 트레블 우승 시즌인 1998/99시즌을 포함해 이후 5시즌 동안 4번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유나이티드 다이렉트에서 '암라바트 4' 유니폼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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