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더욱 도전적으로"

솔샤르 감독은 금요일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리버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금 더 맨유의 DNA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고였다. 

솔샤르 감독은 "모든 것은 결과로 말한다. 득점을 하고,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후방에서는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도전적인 모습,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팀들을 보면 위험을 더욱 감수하는 모습이다. 더 많이 뛰고 후방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자신감을 잃으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자신의 역할에만 치중한다 상대가 다가오길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수도 있는 그런 팀이다"고 했다.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주말 경기가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존 오셰이, 리오 퍼디난드, 디에고 포를란 그리고 솔샤르까지 리버풀을 상대로 멋진 득점포를 가동했던 주인공들이다. 현재의 스쿼드에도 그런 주인공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은 "스태프, 선수들 모두 하나되어 마음을 합쳐 주말 경기를 준비 중이다"며 "많은 이들이 맨유에 입단하면 가장 기다리는 경기 중 하나다. 매년 스케줄이 나오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대결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모두에게 기회다.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팀의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순간이다.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면, 언제나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했다.

맨유는 최근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앙토니 마르시알, 루크 쇼는 지난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는 이미 경기에 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현재의 상황이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15년 리버풀에 부임했을 당시와 비교했다. 감독이 원하는 더욱 강한 압박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했다.

솔샤르 감독은 "당시의 그들 역시 여러 면에서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열심히 체력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환경적인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물론 우리에게 부상 선수들이 있지만, 그것 역시 과정의 일부다"고 했다.

그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했을 당시와 비교한다면, 당시에도 부상은 있었다. 그가 팀에 요구했던 노력과 강도가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지금은 매주 같은 베스트 11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