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핵심 포인트 : 웨스트햄전 승리

일요일 30 10월 2022 18: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맨유는 전반 마커스 래시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예리한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프레드를 비롯해 몇몇 좋은 기회도 있었다.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비안스키를 대신해 알폰세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날카로운 슈팅이 있었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승점 3점을 통해 승리의 기운을 만끽했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

맨유는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85년간 이어져 온 홈 그로운 선수들의 연속 출전 기록을 이었다. 래시포드와 앙토니 엘랑가가 선발 라인업에 있었고 스콧 맥토미니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벤치에 있었다. 구단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일이다.

래시포드의 활약

래시포드는 전반 득점을 통해 맨유에서 100호골을 기록한 22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7호골이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스카마카의 행운

웨스트앰의 지안루카 스카마카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위허한 플레이를 했지만 두 번째 경고를 받지 않았다. 스카마카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명확한 파울을 범했지만 주심은 프리킥을 주는데 그쳤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스카마카를 대신해 미카일 안토니오를 교체 투입했다.

데 헤아의 맹활약

다비드 데 헤아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두 차례 환상적인 선방으로 승리를 지켰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의 세이브는 승점 3점을 지키는데 너무나 큰 역할을 했다. 커트 주마, 데클란 라이스 등이 골문을 노렸지만 데 헤아를 꿇어내지 못했다.

또 한 번의 클린 시트

맨유는 다시 한 번 무실점 경기를 했다. 1-0 승리를 통해 최근 6경기에서 단 한 번만 실점했다. 첼시전 조르지뉴에게 페널티킥만을 허용했다. 또한 홈에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페르난데스 출전 정지

페르난데스는 자로드 보웬과의 경합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다.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다음 리그 경기인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미 스콧 맥토미니는 경고 5개로 한 경기 출전 정지를 소화했다.

순위표

승점 3점을 확보한 맨유는 5위를 차지했다. 첼시와 리버풀은 이번 주말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뉴캐슬과 승점 1점차다. 토트넘은 승점 2점을 앞서고 있지만 맨유보다 한 경기 더 소화했다.

다음 경기

맨유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으로 펼쳐진다. 다가오는 목요일(현지시간)에 펼쳐지며 순위가 결정된다.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3위 탈락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맨유는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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