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리전

핵심 포인트 : 코벤트리와의 준결승

일요일 21 4월 2024 20: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벤트리 시티를 꺾고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맨체스터 시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코벤트리와의 대결에서 극적인 승부끝에 승리했다. 3골을 먼저 득점했지만 심스와 오헤어, 라이트에게 실점했다.

연장 30분이 정규 90분에 추가되어 120분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마지막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으로 승부차기 4-2 승리가 확정됐다.

6골의 난타전, VAR이 동원되었던 마지막 순간까지. 분위기는 대단했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카세미루와 매과이어

중원에 변화가 있었다. 카세미루의 능력이 빛났다. 중원에서의 패스가 사방으로 이어졌다. 수비라인의 부상자 발생으로 매과이어도 변화가 불가피했다. 둘은 수비라인의 중앙에 섰지만 중원까지 올라와 해결사 역할까지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 많은 두 선수의 역할이 빛났다.

빛나는 맥토미니

올 시즌 경기를 거듭할 수록 스콧 맥토미니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중요한 경기, 결정적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한다. 매과이어는 코벤트리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초반 경기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맥토미니는 1994년 첼시전 브라이언 맥클래어 이후 처음으로 득점한 맨유의 스코틀랜드 출신 선수로 기록됐다.

매과이어의 득점

매과이어의 해딩 골 역시 하프타임을 앞두고 큰 힘이 됐다. 심스의 실수를 틈다 상대의 위험 지역에서 감각적인 득점을 했다. 코벤트리의 팬들 앞에서 헌신적인 노력으로 만든 득점이었다. 필요한 곳에 그가 있었고 득점까지 만들었다.

22번째 FA컵 결승

맨유는 22번째로 FA컵 결승에 오르게 됐다. 맨유는 지금까지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FA컵 우승은 2016년이다.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었다. 당시의 에너지 그대로 한 달 후 맨시티와 맞붙는다.
 
맨시티와의 재대결

다음 달 펼쳐지는 맨시티와의 대결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펼쳐지는 또 한 번의 대결이다. 지난 해 FA컵 결승에서 아쉽게 맨유가 패배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더블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맨시티의 더블을 저지하고 우리의 영광을 위해 달릴 것이다. 

권장:

  • 맨유, 코벤트리에 3(4PK2)3 승리

     기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벤트리와의 혈투 끝에 에미레이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5월 25일(현지시간) 웸블리에서 맞붙는다.

  • 한글 자막 | 오나나의 승리 소감 동영상

    한글 자막 | 오나나의 승리 소감

    코벤트리와의 경기 후 안드레 오나나가 밝힌 솔직한 소감. 영상 하단 설정에서 'Korean'을 선택하면 한글 자막으로 인터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한글 자막 | 텐 하흐 감독의 결승 진출 소감 동영상

    한글 자막 | 텐 하흐 감독의 결승 진출 소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코벤트리와의 FA컵 준결승 후 밝힌 경기 소감. 영상 하단 설정에서 'Korean'을 선택하면 한글 자막으로 인터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결전의 현장에 도착한 선수들! 동영상

    결전의 현장에 도착한 선수들!

    FA컵 준결승을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도착한 우리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