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핵심 포인트 : 맨유 1-1 밀란

목요일 11 3월 2021 21:12

경기 막판 나온 시몬 카예르의 득점이 1차전의 결과를 바꿨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2차전, AC밀란 원정에서 승부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AC밀란은 많은 부상으로 인해 젊은 스쿼드가 경기에 나섰다. VAR로 프랭크 케시의 득점이 취소되는 일도 있었다.

물론 맨유도 아마드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2차전에 대한 기대를 안게 했다.

경기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부상

맨유와 밀란 모두 각자 자국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주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 필 존스, 마타, 포그바, 도니 판 더 베이크, 마커스 래시포드, 카바니 등이 부상이다. 밀란은 에르난데스, 로마그놀리, 칼한오글루, 베나세르, 레비치, 만주키치 그리고 즐라틴 등이 부상이다. 즐라탄은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에 몸담으며 53경기에 출전해 29득점을 했다. 아마도 다음 경기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반가운 달롯

규정의 일시적 변화로 인해 임대 선수가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 뛸 수 있게 되었다. 달롯은 지난 10월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에서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바 있는 달롯은 그린우드를 상대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의 금자탑

에릭 바이가 선발로 출전했다. 2016년 맨유에 입단한 후 100번째 출전 기록을 쌓았다.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도왔다. 카예르의 득점이 있기까지 밀란의 공격을 92분간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덜컹했던 순간 

경기 시작 10분만에 실점 위기에 있었다. 케시가 드로우인 상황에서 공을 받아 득점했다. 하지만 VAR 확인 결과 노골이 선언됐다. 빌드업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있었다. 

아쉬운 순간

전반 맨유가 맞이한 최고의 기회는 알렉스 텔레스의 코너킥을 페르난데스가 받았을 당시다. 돈나룸마 골키퍼가 나섰다. 아쉽게도 옆그물로 흘렀다. 이후에도 텔레스와 매과이어가 수 차례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도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마드의 첫 골

1월 아탈란타에서 이적한 아마드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더 나섰고, 득점 후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밀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침투해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치차리토 같은 헤딩골을 넣었다. 돈나룸마의 왼쪽으로 들어갔다. 멋진 마무리 장면이었다. 카메라를 향해 환호했고, 맨유의 유럽 대항전 기록상 비영국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모든 것을 쏟아야

부상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맨유는 잠시 휴식 후 주말 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다시 원정 경기다. 산시로에서 득점을 해야 한다. 원정에 강했던 맨유이기에 더욱 절실하게 믿음을 가지고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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