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비사카

완-비사카가 뽑은 최고의 상대는 누구?

목요일 11 3월 2021 07: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는 탄탄한 수비 능력으로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완-비사카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라힘 스털링, 사디오 마네, 손흥민 등 다양한 최고의 윙어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목요일 맞붙는 상대는 잉글랜드의 팀과는 조금 다르다. 사무 카스틸료, 알렉시스 사멜리메커스 등 세리에에서 활약하는 윙어들과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완-비사카는 UE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수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지금까지 만난 가장 어려웠던 윙어에 대해 그는 "아마도 네이마르다"라며 "상당히 어려웠던 선수였다. 언제나 그런 대결을 즐긴다. 그와의 대결은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지난 10월 원정에서 펼쳐진 파리생제르맹과의 대결에 대해 그는 "네이마르의 플레이에 대해 먼저 생각을 한다. 어떻게 어디서 수비를 할지 그려봤다. 그는 파울을 잘 유도하는 선수이기에, 파울을 범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블로킹을 선보였다. 93회의 차단이 올 시즌의 기록이다. 완-비사카 다음의 선수는 리즈의 우크 아일링으로 60회를 기록 중이다.

또한 태클 능력에서도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스털링은 완-비사카에게 봉쇄당했다. 
완-비사카는 수비수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는 "수비수는 그라운드에서 종종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런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집중하고, 경기를 읽기 위해 노력한다. 90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하다"라며

"상대의 발걸음을 주목한다. 어느 발을 주로 쓰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다음은 타이밍이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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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비사카는 이어 "집중이 핵심이다. 그냥 몸을 던지는게 아니다. 내가 먼저 나서기 보다 상대의 움직임을 기다린다"라며

"나는 수비가 재미있다. 특히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팬들이 있으면 힘이 난다. 더 많은 태클을 하고 싶다"고 했다.

완-비사카는 최근의 수비 변화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VAR이 도입된 이후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 어디서 수비를 하는지, 어디서 태클을 하는지, 박스 안인지 밖인지가 중요해졌다. 집중력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펼쳐질 일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경기를 펼친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맨유는 AC밀란을 상대로 16강 1차전을 펼친다. 한국시간 새벽 2시 55분에 개최된다. 상대는 디오고 달롯이 출전할 전망이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다.

경기에 앞서 다양한 선수단 소식과 인터뷰가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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