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웨스트햄전

메이슨 그린우드가 미카일 안토니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넣은 동점골을 포함해 이날 경기 핵심 포인트를 살펴본다...

팀 인 더 팀

팀 포수-멘사는 생애 처음으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다. 아론 완-비사카가 벤치에 지명되면서 오른쪽 측면에 선발로 나섰다. 브랜든 윌리엄스가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루크 쇼는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라이트백 역시 주전 선수가 아니었다. 벤 존슨은 이전에 단 한 번의 출전에 그친 후 두 번째 연속 선발로 뽑혔다. 존슨은 맨유 선수였던 폴 파커의 조카다.

메이슨 50경기

메이슨 그린우드는 아직 18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빠르게 50번째 1군 경기에 나섰다. 재기발랄한 포워드는 카디프시티와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시즌에는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물론 그가 1군에 처음 나선 경기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에서 잊을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 경기 당시다. 18세 295일, 그는 1992년 라이언 긱스 이후 50경기 출전에 도달한 최연소 맨유 선수가 됐다.

페널티킥 문제

맨유는 첼시와의 웸블리 경기 당시서도 그랬듯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내줬다. VAR은 프리킥에서 터진 데클란 라이스의 맹렬한 슛에 폴 포그바의 핸드볼을 포착했다. 안토니오는 그 자리에서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으며 다비드 데헤아를 가볍게 스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재개 후 안토니오가 넣은 8번째 골이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같은 수치다.

데헤아는 여전히 위대한 피터 슈마이켈이 기록한 112번째 클린시트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후반전에 자로드 보웬의 슈팅을 멋지게 선방했다. 

희귀한 전반전 무득점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이것은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지난 여섯 경기에서 일어난 첫 번째 사례였다. 시즌 재개 이후 지난 12번의 리그 경기로 치면 겨우 두 번째 경기였을 뿐이다. 경기 시작 후 매뉴는 쪽이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잘 훈련시킨 결연한 해머스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신경전도 한몫을 했을 수 있다.

보통 맨유는 스트레트포드 엔드의 가득찬 관중의 힘을 받는데, 무관중 경기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글로리 그린우드

메이슨이 올시즌 리그 10호 골을 넣으면서 다양한 기록이 쏟아져 들어왔다. 19번째 생일을 앞두고 리그 10골을 넣은 선수는 마이클 오웬(1997/98), 로비 파울러(1993/94) 등 3명뿐이다. 프리미어 리그 시즌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마지막 10대는 선수는 2012/13시즌 전 맨유 선수 로멜루 루카쿠였다. 마지막 잉글랜드 선수는 2004/05시즌 웨인 루니였다.

맨유의 관점에서, 메이슨은 올시즌 17호골로 모든 대회에서 단일 시즌에서 최다골을 넣은 10대 선수가 됐다. 메이슨은 조지 베스트(1965/66), 브라이언 키드(1967/68), 루니(2004/0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웅이 될뻔한 이갈로

오디온 이갈로는 컵 대회에서 다득점한 이후 여전히 그의 첫 리그 골을 기다리고 있다. 5분을 남기고 교체 선수로 나온 뒤 첫 슈팅은 오른쪽 그린우드가 훌륭하게 만들어준 멋진 기회였다. 불행하게도, 공은 그의 오른발에 맞고 결승골을 노린 이갈로에게 조금 어색하게 떨어졌다. 이갈로는 골문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요구했으나 결국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며 경기를 마쳤다.

더 큰 그림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날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비기기만 하면 된다. 한두 골 차로 이겼다고 해도 이것은 같은 결과였을 것이다. 모든 것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그것이 이 연기된 시즌의 모든 것을 요약할 것이다. 해머스는 승점 1점을 획득한 후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첼시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울브즈를 접대하기 전에 오늘밤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맞붙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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