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다시 보는 토트넘전 : 핵심 포인트

토요일 20 6월 2020 00: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우리의 축구다.

토트넘은 전반을 리드했다.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슈팅이 데 헤아를 지나쳐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래시포드
다시 시작되는 순간

북런던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기 전 선수들은 센터 라인에 모여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함꼐 연대를 뜻하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임의 행동도 보였다. 선수들은 특별히 준비된 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다시 돌아온 축구

다시 맨유를 만나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이다. 하지만 축구의 모습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경기장 관중석은 비어있었고, 중간 물을 마실 수 있는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리고 시각적인 장식들이 더욱 많았다. 경기장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은 무관중 경���였기에 변화가 불가피했다. 선수들의 열정은 그대로였다. 아쉬움을 표하고 환호하며,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포그바의 2020년 첫 경기

포그바는 지난 박싱 데이 이후 처음 그라운드에 섰다.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됐다.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상대 수비를 쉴틈없이 압박했다. 그리고 에릭 다이어가 포그바의 빠른 발을 막기 위해 나서는 순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포그바의 복귀가 어느 때 보다 반가운 순간이었다.
포그바
다섯 명의 교체

규정의 변화도 있었다.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는 변화다. 모든 팀들은 9명을 벤치에 두루수 있다. 그린우드, 포그바, 이갈로, 마티치, 바이가 후반에 교체됐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 다섯 명을 교체한 감독이 됐다.

페르난데스의 득점

1월 맨유에 합류한 후 페르난데스는 세 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물론 다른 장면에서도 날카로웠다. 앞서 경기들에서 도움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의 긍정적인 활약이 팀에 끼칠 영향이 기대된다.
페르난데스
아쉬운 VAR

맨유는 후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존 모스 주심은 후반 막판 두 번째 페널티킥을 고려해했다. 다이어가 페르난데스에게 달려들었는데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승점 3점을 얻어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판정에 따라 인정되지 않았다. 
 
VAR
루크 쇼의 활약

이번 달 초 선수들은 제대로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었다. 앞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체력적인 부분에 우려가 됐지만 선수들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루크 쇼는 경기 내내 종횡무진 활약했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공격적인 가담을 많이 했다. 솔샤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잔여 기간 동안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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