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승리

핵심 포인트 : 맨체스터의 주인공

일요일 07 3월 2021 19: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환상적인 결과로 모두가 활짝 웃었다.

맨유는 경기 초반 앙토니 마시알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앞섰다.

맨시티는 강한 압박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초반 루크 쇼의 추가골로 맨유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모았다.
산뜻한 출발

경기 시작 34초만에 페널티킥 판정이 나왔다. 마시알이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았다. 가브리엘 제수스와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나왔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페르난데스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 101초만에 나온 골이었다. 에티하드에서 나온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쇼의 활약

후반에도 초반부터 좋은 소식이 나왔다. 시작 5분만에 쇼의 득점이 나왔다. 쇼의 맨유 통산 두 번째 득점, 첫 번째 원정 골이었다. 래시포드에게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쇼는 지난 리그 7경기에서 5골에 관여했다. 올 시즌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일 시즌 최고의 기록이다.
든든한 헨더슨

헨더슨은 다비드 데 헤아의 출산으로 인한 공백을 채웠다.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첫 번째 더비 경기이기도 하다. 완벽한 선방으로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귄도안과 진첸코의 슈팅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 15경기에 출전해 9경기 무실점 중이다.

승점차를 좁혀라


맨유는 승리로 인해 리그 2위를 지키게 됐다. 레스터와의 승점차는 1점이다. 그리고 맨시티와의 승점차는 11점으로 줄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보면 맨유는 5위 에버턴과 5점차다. 에버턴은 맨유보다 두 경기 덜 치렀다.
원정 기록

맨유는 유럽 5대리그 팀 중 올 시즌 유일하게 리그 원정 패배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원정 2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13승 8무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이 세운 기록에 5경기 뒤지는 기록이다. 맨유는 맨시티의 27경기 연속 무패를 막았다. 

전진 또 전진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03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선제골시 91승 12무를 기록 중이다. 2014년 9월부터 이어져 온 기록이다. 당시 레스터에게 킹파워스타디움에서 3-5로 패배했다.
래시포드
래시포드의 부상

래시포드가 부상으로 73분에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맨시티전의 기록

솔샤르 감독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맨시티를 상대로 부임 후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감독이 됐다. 맨유는 1993년 부터 2000년까지 맨시티 원정 4경기 승리 기록 이후 처음으로 맨시티 원정 3경기에서 승리했다. 2010년 4월 이후 맨시티는 처음으로 리그 홈 경기에서 맨유에게 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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