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유가 가진 기록 파괴의 역사

일요일 07 3월 2021 19: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21경기 연승 기록을 깼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경기 초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섰다. 그리고 후반 초반 루크 쇼의 득점으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맨유는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깨며 다시 한 번 기록 파괴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앞서 맨유가 연승 행진을 깬 사례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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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아스널 (홈) 2-0, 2004년 10월 24일

어쩌면 더욱 놀라운 기록일 수도 있다. 맨유는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50경기 무패 행진을 막아섰다. 아스널은 기념 티셔츠까지 준비했지만 맨유에게 막혔다. 로이 킨이 감기로 결장하고 네빌 형제는 경고로 나서지 못했다. 상대는 세 장의 경고를 받았다.

17분이 남은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솔 캠벨이게 걸려 넘어졌고 마이크 라일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뤼르 판 니스텔루이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루니는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앨런 스비스의 패스를 받아 루니의 19번째 생일 축포가 터져나왔다.
첼시 (홈) 1-0, 2005년 11월 6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승점 3점이 가까웠다. 리그 40경기 무패 행진을 하고 있었고, 무리뉴 감독의 인기는 대단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유 부임 19주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미들스프버전 활약으로 약간의 비난을 받았던 대런 플래처는 멋진 헤딩골로 승리를 만들었다. 전반 31분 페테르 체흐가 지키는 골망을 흔들었다. 

판 니스텔루이와 웨인 루니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불과 두 번째 리그 패배였다. 맨유의 에드빈 판 데르 사르 역시 프랑크 람파드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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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플래처
맨체스터시티 (원정) 3-2, 2012년 12월 9일

맨시티는 홈 37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맨유가 1998년부터 2000년에 걸쳐 쌓은 기록과 동률이었다. 추가시간에 드라마틱한 득점이 나왔다.

로빈 판 페르시가 맹활약을 펼쳤고, 웨인 루니가 전반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맨시티는 2-2 동률을 만들었다. 야야 투레와 파블로 자발레타가 득점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판 페르시의 프리킥이 사미르 나스리를 거쳐 골로 이어졌다.

판 페르시의 득점은 포효로 이어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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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
아스널 (홈) 2-0, 1987년 1월 24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아스널을 상대로 가진 첫 번째 경기다. 2004년과 비슷한 양상이다. 아스널은 디비전 원에서 17경기 무패 행진(모든 대회 총합 22경기)을 기록하고 있었다. 9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었다. 당시 시즌 개막전에서는 하이버리에서 아스��이 맨유를 1-0으로 잡았고 이후 15경기 클린시트였다.

고른 스트라찬이 틈을 만들었다. 태리 깁슨이 존 루키치에게 패스했고, 데이비드 로캐슬이 노먼 화이트사이드와의 경합에서 퇴장을 당했다. 깁슨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아스널은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리그를 4위로 마무리했다. 리빌딩 시기였던 맨유는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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