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렉섬의 인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투어2023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에서 렉섬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웨일스 클럽의 구단주 롭 맥엘레니와 라이언 레이놀즈의 존재로 주목 받는 대결이지만, 양 팀 간 경기는 아주 낯선 일은 아니다.
1995년 1월,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렉섬과 FA컵 경기에서 승리했다. 양 팀 간 가장 최근 대결 기록이다. 두 팀은 역대 다섯 번 대결했고, 모두 컵 대회에서 만났다.
렉섬과 맨체스터는 53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다. 하지만 과거 대결에는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대결도 있었다.
7월 25일 화요일로 예정된 샌디에이고에서 대결을 앞두고 맨유와 렉섬의 인연을 돌아봤다.
렉섬과 맨체스터는 53마일 떨어진 거리에 있다. 하지만 과거 대결에는 유러피언 컵위너스컵 대결도 있었다.
7월 25일 화요일로 예정된 샌디에이고에서 대결을 앞두고 맨유와 렉섬의 인연을 돌아봤다.
선수
두 팀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로 미키 토마스, 벤 포스터, 대런 퍼거슨이 있다.
서포터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스파키'로 알려진 전 공격수 마크 휴스는 웨일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렉섬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렉섬 유소년 팀에서 뛰다가 맨유의 눈에 들어 맨유에서 프로가 됐다. 휴스는 두 시대에 걸쳐 맨유 선수로 462경기에 출전해 163골을 넣었다.
휴스처럼 토마스도 웨일스 출신이다. 유소년 시절 렉섬에서 활약했고, 3부리그 우승을 이룬 뒤 1978년 맨유에 입단했다.
두 팀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로 미키 토마스, 벤 포스터, 대런 퍼거슨이 있다.
서포터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스파키'로 알려진 전 공격수 마크 휴스는 웨일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렉섬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렉섬 유소년 팀에서 뛰다가 맨유의 눈에 들어 맨유에서 프로가 됐다. 휴스는 두 시대에 걸쳐 맨유 선수로 462경기에 출전해 163골을 넣었다.
휴스처럼 토마스도 웨일스 출신이다. 유소년 시절 렉섬에서 활약했고, 3부리그 우승을 이룬 뒤 1978년 맨유에 입단했다.
토마스는 1978년부터 1981년까지 맨유에서 뛰다가 1991년에 렉섬으로 돌아갔다. 1991/92시즌 FA컵에서 아스널을 탈락시킨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포스터와 퍼거슨도 양 구단에서 모두 뛰었다. 포스터는 2005년 스토크 시티 임대 기간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들어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18년 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가 은퇴했으나 복귀한 뒤 시즌 말까지 단기 계약 선수로 뛰었다.
포스터와 퍼거슨도 양 구단에서 모두 뛰었다. 포스터는 2005년 스토크 시티 임대 기간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들어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18년 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가 은퇴했으나 복귀한 뒤 시즌 말까지 단기 계약 선수로 뛰었다.
기억에 남는 순간
가장 주목할 대결은 1990년과 1995년 경기다.
1995년 경기는 필 네빌의 1군 데뷔전이었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5-2로 크게 이겼고, 필 네빌은 수비수임에도 두 골을 넣었다.
가장 주목할 대결은 1990년과 1995년 경기다.
1995년 경기는 필 네빌의 1군 데뷔전이었다.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5-2로 크게 이겼고, 필 네빌은 수비수임에도 두 골을 넣었다.
1990년에는 헤이젤 참사 여파로 잉글랜드 클럽이 UEFA 대회 5년 출전 금지 징계를 겪은 뒤 유러피언 컵위너스컵에 참가했다.
첫 상대인 헝가리의 페시 문카스를 꺾은 뒤 웨일스의 렉섬을 상대하게 됐다.
맨유는 홈 1차전 3-0 승리에 이어 2차전 원정 경기 2-0 승리를 거뒀고, 이 대회 우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렉섬에서 태어난 휴스가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