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턴전

핵심 포인트 : 찰턴과의 카라바오컵 대결

화요일 10 1월 2023 23:4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에서 만난 찰턴 애슬레틱에게 3-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스이 다가왔다.

맨유는 안토니의 선제골과 후반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의 두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뉴캐슬과 함께 준결승을 확정했다. 

찰턴과의 경기에서 나온 다양한 핵심 포인트를 살펴본다.
 
로테이션이 핵심

맨유는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크리스탈팰리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카세미루, 데 헤아를 선발에서 제외해 체력을 안배했다. 대신 아카데미 출신의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앙토니 엘랑가 등을 투입해 경기력을 안배했다. 또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역시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새로운 얼굴

17세의 코비 마이누는 새로운 얼굴이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패스와 과감한 태클로 박수를 받았다. 59분 카세미루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내려왔는데, 홈 팬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히튼의 풀타임 데뷔

36세의 톰 히튼 역시 골키퍼로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2002년 맨유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시작해 2010년 팀을 떠났다. 카디프 시티, 아스톤빌라 를 거쳐 2021년 7월 어린 시절 몸담았던 맨유의 골키퍼로 선발 데뷔했다. 찰턴과의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영보이스와의 대결에서 이미 데뷔한 바 있으나 교체 출전이었다.

가르나초의 활약

맨유의 패기 넘치는 윙어 가르나초는 초반 부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장을 폭넒게 활용하며 기회를 창출했다. 디오고 달롯에게 낮은 패스를 연결해줬고, 전방의 다양한 옵션들에게도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지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찰턴의 수비진들은 가르나초의 활약에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교체 자원들

초반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디오고 달롯이 타박으로 다소 이른 시간에 경기장을 내려왔다. 아론 완-비사카가 투입되었고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 카세미루, 에릭센 등을 투입했다. 에릭센은 경기 막판 멋진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래시포드는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날카로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월드컵 우승자 리산드로 마르테니스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수비의 핵심 역할을 했다. 찰턴을 상대로 무실점 방어를 펼쳤다. 후반 상대의 맹공이 펼쳐졌지만 마르티네스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펠리스트리의 데뷔

84분, 데뷔전을 치르는 또 한명 이 있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였다. 21세의 펠리스트리는 지난 2020년 맨유에 입단했다. 2년 반 만의 데뷔전이었다. 탁월한 기술과 투지로 상대를 압박했다. 스콧 맥토미니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래시포드와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상대 박스 안팎에서의 압박에도 나섰다. 활약한 시간은 10분 남짓에 불과했지만 팬들은 펠리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품게 됐다. 

래시포드, 래시포드!

래시포드가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후반 교체투입된 후 득점이 다가왔다. 막판 5분 동안 경기를 끝냈다. 펠리스트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 발로 컨트롤한 후 마무리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는 카세미루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한 차례 터치를 한 후 마무리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15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7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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