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턴전 승리

맨유, 찰턴에 3-0 승리

화요일 10 1월 2023 22: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찰턴 애슬레틱과의 카라바오컵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전반 안토니의 놀라운 득점과 후반 마커스 래시포드의 감각적인 두 차례 득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제 웸블리에서 개최되는 준결승으로 향한다.
 
찰턴과의 경기
맨유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엘랑가, 가르나초, 마이누, 안토니, 프레드, 맥토미니, 말라시아,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달롯이 선발로 나섰고 히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에 나선 찰턴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블래킷-테일러, 리번, 락-사키, 프레이저, 돕슨, 모건, 세세뇽, 네스, 이니스, 클레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메이나드-브루어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2분 달롯이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전반 7분 가르나초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좌측에 위치한 가르나초, 말라시아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찰턴은 수비에만 집중했다. 전반 21분 안토니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찰턴 골망을 흔들며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은 계속 맨유에 있었다. 전반 33분 프레드 프리킥은 골대에 맞았다. 맨유는 전반 34분 달롯 부상으로 완-비사카를 급하게 투입했다. 전반 44분 가르나초가 득점을 노렸지만 정확성이 아쉬웠다. 전반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엘랑가
후반 2분 찰턴도 기회를 잡았다. 골문 앞에서 프레이저가 공을 잡은 뒤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높이 뜨면서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5분 맨유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메이누 대신 카세미루를, 안토니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를, 프레드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래시포드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8분 박스 왼쪽 측면으로 진입한 가르나초가 비어있던 에릭센에게 패스를 건넸고 에릭센은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브루어가 어렵게 막아냈다.

맨유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앞서 교체로 투입된 파쿤도 펠레스트리가 드리블 전진 후 비어있던 래시포드에게 패스했고 래시포드는 실수 없이 득점에 성공하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래시포드의 감각적인 슈팅에 힘입어 3-0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펠리스트리
맨유 출전 선수

히튼, 말라시아, 매과이어, 마르티네스, 달롯(완-비사카 34), 프레드(에릭센 60), 맥토미니, 마이누(카세미루 60), 가르나초, 엘랑가(펠리스트리 85), 안토니(래시포드 60)

득점 : 안토니 21, 래시포드 90, 90+5

경고 : 말라시아,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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