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핵심 포인트 : 울버햄턴 원정

토요일 31 12월 2022 16:06

마커스 래시포드의 후반전 득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몰리뉴 경기장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휴식기 후 맨유는 3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가 두세 차례 멋진 선방을 펼치며 승리를 지켜야 했지만, 래시포드가 주제 사 골키퍼를 뚫은 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치열했던 90분 간 중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새해 첫날을 앞둔 맨유의 경기에서 주목할 포인트를 추렸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펠레를 추모하다

축구 아이콘 펠레가 지난 목요일 세상을 떠난 슬픈 일이 있었다. 두 팀 모두 경기 시작 전 센터 서클에서 월드컵 3회 우승을 이룬 레전드 펠레에게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유 윙어 안토니는 포르투갈어로 '평온하시길, 펠레'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1분 간 박수를 쳤다. 브라질 레전드를 향한 감동적인 추모의 시간이었다. 
 
목청 높인 팬들

양 팀 팬들 모두 90분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경기장이 시끌벅적했다. 맨유는 원정 경기에서 또 한번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맨유 원정 팬들은 스티브 불 스탠드의 맨 끝 쪽 아래 좌석에서 경기 내내 응원가를 멈추지 않고 부르며 선수들을 지지했다. 홈팬들도 응원가를 외쳤으나 승리를 거둔 맨유 팬들의 기세가 더 컸다.

쇼와 함께 이어지는 승리

화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 루크 쇼와 라파엘 바란을 센터백으로 배치환 텐 하흐 감독의 결정에 일부 의심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 토요일에 또 한번 두 수비 조합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바란과 더불어 쇼는 울브스 공격수 황희찬, 디에구 코스타, 아다마 트라오레를 경기 내내 침묵시켰다. 후방 볼배급도 대단했다. 후반 중반에 거의 득점할 뻔 하기도 했다.
아론 완비사카의 부활

번리와 노팅엄을 상대로 두 차례 경기에서 무실점 수비에 기여한 완 비사카는 또 한번 인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안토니를 지원했고, 울브스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전반전에 맞은 득점 기회를 막나내는 등 경합을 잘 했다. 맨유 팬들도 완비사카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다. 풀백 포지션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래시포드의 득점 행진


마커스 래시포드는 후반에 벤치에서 나와 최근 세 경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승리로 이어진 결승골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가 내부 징계로 선발로 뛰지 않았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늦잠을 자서 팀 미팅에 지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에 승점 3점을 안긴 골을 넣으며 모든 게 잊히고 용서 받게 됐다. 경기 막판 주제 사 골키퍼를 제치고 한 골을 추가했지만 VAR을 통해 튀어오른 공이 팔에 맞았다는 판정이 나와 운이 따르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전반전을 놓쳤지만 후반전에 맹활약했다. 

권장:

  • 텐 하흐 감독 : 높은 결정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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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0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에게 결정력을 더 발휘하길 촉구했다.

  • 루크 쇼가 밝힌 센터백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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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쇼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고 했다. 라파엘 바란과 최근 두 경기에서 센터백 파트너로 활약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 맨유, 울브스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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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몰리뉴 원정에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 1-0 승리를 거둬 2022년 마지막 열린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 래시포드의 승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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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전에 출전해 결승골을 넣은 울브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