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노팅엄 원정 승리

마커스 래시포드와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전반전에 득점했고,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2차전 경기를 앞두고 큰 우위를 점했다.  

경기 안팎의 분위기는 전형적인 컵 대회의 치열함이 느껴졌다.  

영국 축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경기장 중 하나에서의 춥지만 활기찬 저녁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베호르스트의 맨유 데뷔골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맨유 선수로 첫 득점을 올렸다. 박스 안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했고,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위치에 있던 보상을 받았다. 전반전 종료를 앞둔 시점이었기에 특히 중요한 골이었다. 

안토니의 영향력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맨유 입단 초기 맹활약했지만 최근 주춤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도 더 많은 패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안토니는 활기찬 플레이로 승리에 기여했다.  

안토니는 포레스트를 상대로 내내 달려들었다. 베호르스트의 득점 이전에 안토니의 슈팅이 날카로웠기에 끌어냈다. 후반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골대를 맞춘 슈팅을 돕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의 기여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날 경기에 확실히 드러났다.  

원정 팬들의 응원

마커스 래시포드의 초반 득점에 고무된 맨유 원정 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를 높였다. 포레스트의 동점골이 취소됐을 때, 그리고 베호르스트의 첫 골이 터졌을 때 크게 환호했다.

경기 내내 맨유 선수들은 원정 응원의 변함없는 지원을 받아 힘을 냈다.

골키퍼 선택

이전 라운드에서 마틴 두브라브카와 톰 히튼을 모두 기용한 적이 있는 텐 하흐 감독이 어떤 골키퍼를 선택할지에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를 선발로 선택했고,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전반전에 그는 헤난 로디의 장거리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전에도 여전히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래시포드의 득점

마커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연이어 골을 넣고 있다. 세르주 오리에를 쉽게 무너트리고 돌파해 경기 시작 6분 만에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의 이날 골은 올 시즌 공식 경기 18호골이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 4경기에 모두 골을 넣기도 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위협

젊은 윙어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후반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맨유 선수로 두 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우루과이 윙어 파쿤도는 지난 라운드에서 찰튼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래시포드의 골을 어시스트해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번 경기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들어 웨인 헤네시가 맨유에서 펠리스트리의 첫 골이 될 기회를 막았다. 펠리스트리의 끈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 골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