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적 이야기 : 박지성의 맨유 입단

목요일 24 6월 2021 15:00

16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영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PSV의 스타였던 그가 맨유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후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에 존재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맨유의 역사에 남았다.

박지성은 입단 후 7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득점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전세계 팬들에게 박지성의 존재는 대단하다. 여전히 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가 얼마나 큰 존재감을 가졌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적 이야기

당시 박지성의 나이는 24살 이었다. 양 구단은 4백만 파운드 안팎의 금액에 이적료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메디컬 테스트와 워크퍼밋 발급 절차를 밟았다.

박지성은 2002년 일본의 교토 퍼플 상가에서 PSV로 이적했다. 짦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에서는 38경기나 소화했던 그다.

그리고 당시 여름 맨유의 두 번째 영입 선수였다. 당시 여름은 상당히 중요한 시기였는데, 풀럼에서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함께 이적했다.

또한 박지성은 밀레니엄을 전후해 세 번째로 PSV에서 이적한 선수로 남았다. 야프 스탐이 1998년, 뤼트 판 네스 텔루이가 2001년에 이적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전 PSV의 인상적인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보냈다. 특히 AC밀란과의 준결승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밀란은 단 한 차례 원정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당시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에서 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맨유에서 - 아시아 마케팅용으로 잉글랜드로 향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 내 능력을 보여주고 싶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중 하나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라고 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당시의 이야기들

알렉스 퍼거슨 감독 : "박지성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에너지와 속도를 불러넣을 것이다. PSV에서 그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왼쪽에서 뛰는 것을 보았는데 어느새 중앙에 와 있다. 왼쪽에서 쓰면서 어떻게 발전하는지 볼 것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나에게 박지성이 매일 발전하는 선수라고 했다. 나에게 환상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빠르고 환상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공중볼에도 능하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고, 활동량이 좋다. 빠르기도 하다.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미 맥일로이 : "박지성이 PSV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했다. 클레버슨이나 젬바 젬바 같은 공격 지향적 선수로 보였다. 맨유의 지난 시즌을 감안하면 중원에서 활용을 염두한 것 같다. 박지성이 더 꾸준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가디언 : "PSV에서 자유계약 신분이 임박하지 않았다면 더욱 엄청난 몸값이 책정되었을 것이다. 박지성은 장기적으로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볼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 경기 전에도 맨유는 알고 있었다. 3년 전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결승까지 이르는 모든 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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