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포인트 : 코펜하겐 원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이 어려움에 처했다. 코펜하겐 원정에서 두 골을 기록했지만 막판 두 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에 3-4로 패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두 차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마커스 래시포드가 VAR 끝에 퇴장을 당하고 상대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다시 득점하며 앞섰지만 후반 맨유는 두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맨유는 패배로 승점 3점에 머무르면서 승점 4점이 된 코펜하겐에 밀려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맨유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들의 상황을 봐야 한다.
피터 슈마이켈
맨유의 팬들이 슈마이켈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가를 불렀다. 맨유 출신의 전설 슈마이켈이 덴마크 TV 채널의 방송 해설을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덴마크의 팬들과 맨유의 팬들 역시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선발 라인업의 변화
텐 하흐 감독은 주말 풀럼전과 대비해 단 한 명만을 교체했다. 안토니를 대신해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에 나섰다. 코펜하겐과의 홈 경기와 비교해서는 조니 에반스, 아론 완-비사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등 7명이 선발로 나섰다. 에릭센의 경우 성인 무대에서는 처음 고국에서 경기를 가졌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레길론, 소피앙 암라바트, 안토니 등은 벤치에 있었다.
대단한 분위기
코펜하겐의 야콥 네스투릅 감독은 홈 관중들의 엄청난 응원에 대해 '100배는 더 크다'고 했다. 일단 코펜하겐의 2006년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찾았을 당시에는 엄청난 환호가 있긴 했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양팀의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텐 하흐 감독은 주말 풀럼전과 대비해 단 한 명만을 교체했다. 안토니를 대신해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발에 나섰다. 코펜하겐과의 홈 경기와 비교해서는 조니 에반스, 아론 완-비사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등 7명이 선발로 나섰다. 에릭센의 경우 성인 무대에서는 처음 고국에서 경기를 가졌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레길론, 소피앙 암라바트, 안토니 등은 벤치에 있었다.
대단한 분위기
코펜하겐의 야콥 네스투릅 감독은 홈 관중들의 엄청난 응원에 대해 '100배는 더 크다'고 했다. 일단 코펜하겐의 2006년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찾았을 당시에는 엄청난 환호가 있긴 했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양팀의 팬들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친정에서 득점한 호일룬
친정을 찾은 호일룬은 3분 만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콧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코펜하겐 홈 구장에서는 호일룬이 기록한 총 6번째 골이다. 앞서 코펜하겐에서 2골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20세에 불과한 호일룬은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 이어 가르나초의 슈팅이 튀어나오자 다시 호일룬은 골망을 흔들었다.
호일룬의 기록
호일룬은 맨유 선수 중 자신의 조국에서 펼쳐진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한 5번째 맨유 선수가 됐다. 결승은 제외했다. 호날두가 두 차례 스포르팅, 포르투를 상대로 2007년과 2009년에 득점한 바 있다. 웨인 루니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득점했고, 멤피스 데파이는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가장 처음은 1957년 아일렌드에서 득점한 빌리 웰란이다.
친정을 찾은 호일룬은 3분 만에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콧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코펜하겐 홈 구장에서는 호일룬이 기록한 총 6번째 골이다. 앞서 코펜하겐에서 2골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아직 20세에 불과한 호일룬은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 이어 가르나초의 슈팅이 튀어나오자 다시 호일룬은 골망을 흔들었다.
호일룬의 기록
호일룬은 맨유 선수 중 자신의 조국에서 펼쳐진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한 5번째 맨유 선수가 됐다. 결승은 제외했다. 호날두가 두 차례 스포르팅, 포르투를 상대로 2007년과 2009년에 득점한 바 있다. 웨인 루니는 첼시와의 경기에서 득점했고, 멤피스 데파이는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득점했다. 가장 처음은 1957년 아일렌드에서 득점한 빌리 웰란이다.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
경기는 전반에만 두 차례 중단되었다. 에반스의 부상 전 일부 침입자가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양팀 선수들은 수분을 보충하며 기다렸다. 에반스와 바란이 교체되었지만 경기는 속행되지 않았다. 코팬하겐의 팬이 쓰러져 조치가 이뤄졌다. 의료진이 그라운드를 가로질러 달리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있었다. 다행히 경기장 장내방송을 통해 해당 관중이 의식을 찾았음이 알려졌다. 결국 13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VAR에 대한 상황
맨유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VAR을 통해 맨유는 10명이 뛰는 상황을 맞이했다. 주심은 래시포드가 풀백 엘레아스 젤레트와 충돌이 있었다고 봤다. VAR이 끝났다는 표시에 래시포드의 무고가 밝혀지는 듯 했지만 주심은 다시 그라운드의 모니터를 수 차례 보고 퇴장을 선언했다.
막판의 아쉬움
경기는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추가 득점으로 앞서는 듯 했지만 상대에게 실점을 두 차례 허용했다. 추가시간이 길어진 것 역시 영향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의 선수들은 A조의 2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ㅣ.
조별리그 상황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직 맨유는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게 승점 1점만을 뒤져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갈라타사라이에게 승리를 가져갔다. 맨유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뮌헨에게 승리하면 희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