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가 뽑은 리그 최고의 선수는?

화요일 11 5월 2021 09:14

한 시즌이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만큼,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팬들과의 질문과 답을 통해 리그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아마도 강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일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팬 블라이스로부터 맨유를 제외한 팀들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시간으로 11일 발매되는 맨유의 월간지 인사이드유나이티드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10명의 선수들을 뽑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축구를 즐겨 본다. 아래 언급한 선수들이 아마도 PFA 올해의 선수, 축구 기자가 뽑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리라고 예상했다.

맨시티의 케빈 데브라이너, 루벤 디아스, 일카이 귄도안,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토트넘의 해리 케인,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와 뱀포드,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와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시가 페르난데스가 뽑은 선수들이다.

또한 웨스트햄에서 임대 활약 중인 제시 린가드 역시 페르난데스가 선택했다. 페르난데스는 린가드에 대해 "스웨그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페르난데스는 "솔직히 프리미어리그에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며 "한 명을 뽑는건 너무나 어렵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가 되려면 시즌 개막 부터 끝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12월이나 1월에 시작해서는 후보가 될 수 없다"라며

"좋은 활약이 잊혀질 틈 없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습이 중요하고,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오래도록 해야 한다. 솔직히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라이벌들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올 시즌은 데브라이너가 대단했다. 리버풀도 좋은 선수가 많았다. 살라는 경기력이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득점을 한다. 케인도 토트넘에서 잘 했다. 리즈의 하피냐도 좋았다. 귄도안도 좋았다"라고 했다.
제시 린가드
페르난데스는 말을 이었다. "린가드를 보면, 최근 10경기가 특히 최고의 모습이었다. 최근 10경기만 보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득점과 도움을 거의 모든 경기에서 볼 수 있었다. 모두 린가드의 활약에 행복했다. 자신감을 찾았다"라며

"앞서 말했지만 많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한 명을 뽑기는 어렵다.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루벤 디아스도 좋았다. 우리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또 예를 들자면 메이슨 마운트는 초반부터 좋았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처럼 득점이나 도움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활약은 내가 보기에 정말 좋았다. 그릴리시도 부상 전에는 정말 좋았다. 리즈의 뱀포드 역시 많은 골을 넣었다. 정말 좋았다"라며

"한 명을 뽑는건 어렵다. 너무나 많은 이름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
오늘 펼쳐질 일들

맨유의 공식 월간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가 영국 현지에서 발매된다. 페르나데승즤 인터뷰를 비롯해 구단 안팎의 다양한 소식이 담겼다.

영국 시간으로 저녁,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2시에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한 시간 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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